생애와 신학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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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덴보리의 삶과 사상 - 마지막 여행

  • 관리자 (ecclesias)
  • 2017-12-23 1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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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행

 

 

스베덴보리의 나이는 벌써 82세가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그는 마지막으로 큰 작품을 내려고 꾸미고 있었다. 1769년[81세]에서 70년 [82세]에 걸친 매서운 겨울에도 쉬지 않고 그는 그것을 다 끝내려고 글을 썼다. 겨울이 몹시 추운 북쪽 나라에도 지금은 봄이었다. 항구의 얼음은 햇빛에 반짝이는 잔물결로 바뀌고, 산들바람은 끼인 바다(해협)를 달리는 돛을 부풀려서 소나무와 전나무의 냄새를 배고 있었다.

 

 

꿀벌은 거리의 공원에 있는 초롱꽃, 노란 앵초, 스위트피, 카네이션에서 단 즙을 모으려고 바삐 날아다니고 있었다.

 

1770년[82세] 봄까지는 「참 기독교」를 다 끝냈고, 6월 19일에 스베덴보리는 다음과 같은 눈길을 끄는 글자를 적었는데, 『이 책이 다 끝나고 나서, 주님은 세상에서 주님을 따랐던 열두제자를 한자리에 불러 모으고, 그 다음날, 그들을 온 영계에 보내셔서, 주님이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가 다스리시고 그 나라는 다니엘서(7장 13~14절*), 또 「계시록」(11장 15절 **)에 미리 알린 대로, 대대로 이어지고,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부름을 받은 이는 복이 있다(계시록 19장 9절***)」는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이 일은 1770년[82세] 6월 19일에 일어났다. 이 일은 「그는 자기 천사들을 큰 나팔소리와 함께 보낼 것인데, 그들은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뽑힌 사람들을 모을 것이다(마태복음 24장 31절)」는 주님의 말씀에 의하여 뜻매김된 것이다.』

 

 

* 다니엘서 7장 13~14절 「내가 밤에 이러한 환상을 보고 있을 때에 인자 같은 이가 오는데,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계신 분에게로 나아가, 그 앞에 섰다. 예부터 계신 분이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셔서, 민족과 언어가 다른 뭇 백성이 그를 경배하게 하셨다.」

 

** 요한 계시록 11장 15절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때에 하늘에서 큰 소리가 났습니다. “세상나라는 우리 주님의 것이 되고, 그리스도의 것이 되었다. 주께서 영원히 다스리실 것이다.”

 

*** 요한 계시록 19장 9절 또 그 천사가 나에게 말했습니다.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초대를 받은 사람에게는 복이 있다고 기록하여라.” (옮긴이 주)

 

 

엄청난 원고가 바야흐로 판을 짜게끔 되어, 그는 열한 번째로 나라 밖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였다. 그는 이 여행이 마지막 여행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는 카르르 롭삼에게 종이 한 쪽을 넘겼는데, 거기에는 자기가 없는 동안에 그가 지은 책을 뺏어 거두는데 따지는 뜻을 적고 있었다. 이 따짐은, 신학은 교직원 말고도 다른 계급에게도 딸려 있기 때문에, 교직원에게만 종교문제의 결정을 맡겨서는 안 된다는 스웨덴 법률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는 베이엘 박사에게 자기가 머지않아서 암스테르담으로 가는 것을 두 세 줄의 말로 알리고 또 헤어지는 말도 함께 적었다. 『우리들의 구주께서 당신을 건강하게 지키시고, 폭력이 더 당신에게 미치지 못하게 하시고, 당신의 생각이 축하를 받도록 바라고 있습니다.』(스톡홀름 1770년 [82세] 7월 19일).

 

안델스 폰 헤프켄 백작에게는 페엘 크리흐트가 그린 유화로 된 초상화를 드렸다. 그것은 지금도 그릿프스홀 성에 걸려 있다.

 

 

그는 광산국에 찾아가서 그 국원에게 헤어지게 됨을 알리고, 「혼인사랑」한 부를 드리고 그가 외국에 있는 동안에, 네 번에 걸쳐서 그의 봉급이 스톡홀름에서 지불되도록 손을 썼다. 옛 가정부와 정원 지킴이는 이미 넉넉하게 연금을 받고 또 그 일하던 세월 동안에 많은 재산을 얻어서 평안하게 그들의 집에서 살고 있었다.

 

정원은 곧 달라질 것이다. 멋지게 손질한 회양목의 모습도 바뀔 것이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뒤범벅이 된 판자 울타리의 홀림길(미로)도 황폐해질 것이다. 얼마 안가서 잔디도 또 귀부인이나 신사가 그 학자와 함께 한가로이 거닐던 샛길도 잡풀이 무성한 곳이 되어 버리고, 그 감사관의 별난 것을 즐겨 찾아온 많은 사람들을 맞아들인, 그 누런 판자를 댄 네 모퉁이의 페인트칠한 빛깔도 바래질 것이다. 그러나 이 늙은이는, 그 뜰의 문을 이를 끝으로 닫으면서도, 그와 같은 일들을 생각하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에게 이곳은, 영계에서 보낸 복되고, 일을 힘껏 한 때로 또 가련한 시련과 빛나는 성과로 거룩하게 된 곳이다.

 

 

그는 배를 타기 전에, 거리에 있는 은행에 가서 그의 충실한 친구인 카르르 롭삼에게 떠나는 인사를 하였다.

 

롭삼은 우리들이 다시 만날 수가 있을까요 하고 물었다. 스베덴보리는 『내가 다시 돌아올지는 나는 모릅니다. 그러나 이것만은 틀림없습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그 일을 내게 약속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내가 지은 이 책을 인쇄하고서, 그 책을 인쇄소에게서 받기 전에는 내가 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이번 여행의 목적입니다. 하지만 만약에 우리들이 이 세상에서 다시 만나지 못한다고 해도, 만일 우리들이 이 세상에서 주님의 뜻대로 살고, 우리들 뜻대로 살지 않는다면, 우리들은 주님 앞에서 다시 만나게 되겠지요.』하고 말했다. 그 후에 스베덴보리는 『마치, 아주 튼튼한 나이 때의 사람인 것처럼 쾌활하고 즐겁게』롭삼과 헤어지고, 그날로 스웨덴을 떠나서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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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소장 탁센에게 보낸 편지에서 스베덴보리는 만일 배가 엘스이 노래 난바다(원해(遠海)에서 잠시 머물게 되면, 당신들 부부와 아이들에게 『영의 복』을 빌어주기 위해서 집에 들려도 좋은지요, 하고 물었다.

 

배를 타고 여행하는데 익은 그는, 바람의 방향에 대하여 알고 있었다. 사실 그가 미리 짐작한 대로 배는 오란다에 가다가 늦어져서, 탁센은 스베덴보리가 엘스이 노래 난바다에서 두세 마일 부근에서 맞바람에 막히어 나흘 동안 닻을 내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는 보트를 타고 그를 만나러 갔다.

 

탁센은 스베덴보리를 만났을 때의 일을 그로부터 22년이 지나서 적어 두었는데, 그때에는 그도 늙은이였고, 자세한 데는 기억나지 않은 것도 있었을 것이다. 선장은 탁센을 기쁘게 맞아 곧 그를 스베덴보리의 방으로 안내하였다.

 

 

그 귀하신 하나님을 만나본 이는, 두툼한 잠옷에 슬리퍼를 신고 턱받침을 하고 눈을 크게 떠서 위를 쳐다보면서 책상에 기대어 있었다. 탁센이 인사를 하자 놀래는 듯 하더니 그것도 잠시, 집으로 모시겠다는 그의 바람을 기뻐하면서 받아 들였다. 재빨리 옷을 입고서, 선장에게 가는 곳을 가르쳐 주고 탁센과 함께 거리로 갔다.

 

탁센의 아내는 30년 남짓하게 몸이 신경병을 앓고 있었다. 그 여자가 그 일을 사과하자 스베덴보리는 갑자기 그 말을 가로막고 정중하게 그 손에 입을 맞추고 반드시 병이 낫고 당신은 열다섯 살 적의 당신 모습처럼 예뻐집니다. 고 말했다. 나 자신도 열 두해 동안 위가 약해져서 외로워하고 있으며, 『쭉 나는 거의 커피와 비스킷만을 먹고 있는 걸요』하고 말했다. 그 오후 늦게 탁센과 그의 아내 딸 그 친척이 되는 젊은 부인 서너 사람 앞에서 다시 이야기가 오가서 그에게 달라붙어 재롱을 부리면서 그의 무릎 위를 돌아다니고, 여러 가지 재주를 부리는 침대위에 있는 개와 고양이라는 갖갖이 일에 대하여 말했다.

 

 

탁센은 『앓는 몸인 아내와 젊은 계집아이들 말고는 나이 드신 학자를 기쁘게 하여 드릴 상대가 없습니다.』고 죄송해 하였다. 『한데, 그것이 제일 좋은 상대가 아니겠습니까. 나는 늘 부인들을 대하게 되는 것이 유달리 좋았습니다.』고 스베덴보리는 대답하였다. 이 말에, 나는 그냥 농담을 하는 셈으로 당신은 결혼하신 적이 있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결혼 하려고 는 하였습니까. 물어볼 마음이 되었다.

 

『아니요, 하지만 젊었을 때, 카르르 12세가 저 이름난 포르헴에게 딸을 내게 주라고 권하였기 때문에, 결혼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고 그는 대답하였다. 어째서 그 일이 이루어 지지 않은 채 끝났습니까, 고 물으니까, 그는 「그 여자는 나하고 혼인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 여자는, 나보다는, 사랑하는 다른 사람과 혼인을 약속하고 있었습니다.」』

 

 

얼마 있다가 스베덴보리는 하프시코드(피아노의 전신)가 눈에 띄자 당신들은 음악을 좋아합니까, 누가 그것을 칩니까, 하고 물었다. 모두가 좋아합니다. 그리고 아내는 젊었을 때 멋진 목소리를 갖고 있었고, 음악을 알아내는 몇 사람의 의견을 따르면, 덴마크에서는 첫 번째 이었습니다. 고 탁센은 말하였다. 딸도 또한 잘 칩니다. 스베덴보리가 그 젊은 딸에게 연주를 원하자, 그는 어려운 소나타를 쳤는데, 스베덴보리는 그 동안 소파에 앉아서 발로 박자를 치고『훌륭해! 아주 대단해』라고 큰 소리로 말했다. 다시 그 딸이 하프시코드를 치자, 또 그 여자를 칭찬하고, 노래를 부를 수는 없을까, 하고 물었다. 그 여자는 대답하기를 『그렇게 하지요, 하지만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목소리는 그리 좋지 못합니다. 만일 어머니께서 함께 불러 주신다면 부르겠습니다.』 고 약속했다. 탁센부인은 그러겠다고 하였고, 둘은 이태리 말로 된 듀엣(이중창) 몇 곡과 프랑스 말로 된 노래를 불렀다. 스베덴보리는 탁센 부인을 오랫동안의 병에도 줄지 않고 아직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소리와 취미를 칭찬하였다. 그 후에 이 늙은 신사는 쉬기 위하여 다른 방에 가서 배로 돌아오기 전에 커피를 적은 비스킷과 함께 먹었다.

 

 

탁센이 스베덴보리에게 물어본 것 중의 하나는 이 세상에서는 몇 사람이 당신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하는 것이었다. 스베덴보리는 지금은 그저 적은 수입니다. 모두 50명쯤 되겠지요. 영들이 세계에도 그쯤 됩니다, 고 대답했다. 그는 몇 사람의 감독과 상원의원의 이름을 특히 안델스 휀 페프켄 백작의 이름을 댔다. 그것 때문에 탁센은 헤프켄 백작에게 편지를 쓰고 싶은 마음이 되어서, 그와 글로 사귐을 시작했는데, 그것은 스베덴보리가 죽은 뒤에도 몇 년 동안 이어졌다. 위에 적은 일은 1790년[죽었는지 22년]에 쓴 한 편지 가운데서 얻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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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덴보리가 가끔 암스테르담에 있는 친한 벗이며 장사꾼인 쿠노에게 정다운 편지를 써 부치고, 여름 동안에 만나고 싶다는 것을 전하고 있는데, 9월 10일에 쿠노는 스베덴보리를 주식 거래소에서 만났다. 『그는 작년에 나와 헤어졌을 때보다 훨씬 쾌활해 보였다』고 쿠노는 일기에 적고 있다. 『그는 다시 무엇인가 출판하는 그일 때문에 여기에 온 것은 분명하다.』

 

그는 칸트가 지은 「영을 본 사람의 꿈」이라는 책을 읽고 난 뒤이어서, 일반으로 스베덴보리에 관하여 떠돌고 있는 소문의 참거짓을 바로 알아보리라 생각하고, 짬을 봐서 저 왕비의 비밀과 잃어버린 영수진에 대하여 스베덴보리에게 물어 보았다.

 

그것은 둘 다 진짜입니다, 고 스베덴보리는 대답했다. 그러나 그는 그 이야기의 자세한 점에는 미치지 않고, 그런 이야기는 한없이 있지만, 그것들은 내가 받은 사명 중에서 가장 큰 목표를 사람들에게 업신여기게 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런 것에 말을 헤피 쓰기 싫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서 조금 지나, 라이프치히에 있는 쿠노의 한 친구가 「하늘나라 비밀」을 에르네스티가 악의에 차서 비평한 1 부를 보내왔다. 에르네스티는 스베덴보리는 『속뜻』이라는 방패막이를 쓰고 성서를 함부로 써서 그르쳤기 때문에 형벌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의 대변자 이었다. 쿠노는 에르네스티가 「비밀」에서 끌어 쓴 기사를 보고 기뻐하였다. 왜냐하면 그 책은 아직 한 번도 본 일이 없고, 거기에다 그것은『이제는 돈으로는 손에 넣을 수 없기』때문이었다. 스베덴보리 스스로 그 글을 평한 일은 말했지만, 그러나 에르네스티의 생각은 몰랐던 모양이고 거기에 관해서는 거의 아무런 마음도 쓰지 않았다.

 

「참 기독교」 의 인쇄는 1771녀[83세] 6월에 아주 끝냈다.

 

쿠노는 「참 기독교」를 펴고서, 그 겉장에 스베덴보리가 저 스스로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부르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는 그 일을 그에게 물어보았다. 그는 나를 그렇게 부르게 해 주시기를 구하여 허락을 받을 뿐만 아니라, 또 그렇게 부르라는 뚜렷한 명령을 받기까지 했습니다, 고 하였다. 『그 늙은 신사가 얼마나 믿음을 가지고, 영계를 천사들을, 하나님 그분을 말하고 있는가를 믿는 것은 불가능 하다 내가 단지 요즈음 우리들이 나눈 말의 중요한 점을 쓰는 것만도 몇 쪽에 찰 것이다…….내게 귀 울음을 느끼게 하는 일을 말했다……. 어떻게 내가 그를 생각해야 좋은지 나는 모르겠다. 그는 내게 풀기 어려운 수수께끼이다.』

 

 

쿠노는 1771년[83세] 3월 5일에 쓰기를 『나는 전주의 목요일에 그를 찾아 갔다. 그는 여느 때처럼 쓰고 있었다. 그는 「나는 그날 아침에 영계에서 세 시간을, 지금은 돌아가신 스웨덴 왕*과 이야기를 했습니다.」고 말했다. 「나는 벌써 수요일에도, 그래서 어제도 거기에서 만났는데, 왕이 지금도 살아계시는 왕비와 깊은 말을 주고받는 것을 보고, 왕을 방해하지 않았습니다.」』

 

 

쿠노가 스베덴보리에게 어째서 왕은 지금도 살아 있는 자들의 땅에 계시는 분과 영계에서 말할 수가 있습니까. 물으니, 그것은 왕비 자신이 아니고, 왕비와 사귀고 있는 영입니다. 고 대답하였다. 『그것은 도대체 어떤 일입니까,』나는 물었다. (이런 새로운 종류의 영에 관해서 나는 전에 그에게서 들은 적도 읽은 적도 없었다.)

 

그러자 그는 나에게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선한 심부름꾼과 악한 심부름꾼이 곁에 있어 시중을 들고, 끊임없이 그 사람 곁에 있으며, 때로는 그 사람에게서 물러가 영계에 나타납니다.」고 말했다.

 

 

* 아돌푸 푸레데릭 왕 ~1771년[83세] 2월 12일에 세상을 떴다.

 

 

이 일은, 살아 있는 그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 영은 모두를 압니다. 이렇게 살아 있는 사람과 사귀고 있는 영이 가지고 있는 것은 모두 다 사귀고 있는 사람과 완전하게 꼭 맞습니다. 영계에서 그 사람은 땅위의 사람과 같은 모습과 같은 얼굴 모양과 같은 말투를 갖고 있습니다. 그는 또 같은 옷을 입고 있습니다. 한 마이도 왕비와 사귀고 있는 이 영은 왕이 스톡홀름에서 여러 번 만났던 왕이 그대로로만 나타납니다....... 나의 놀램을 달래려고 그는 「라이푸치히의 에르네스티 박사도 영계에 그렇게 나타나서 나와 심한 이론 다툼을 하였습니다.」고 덧붙였다.

 

에르네스티 박사와 사귀고 있는 이 영과 스베덴보리가 이론다툼을 한 일은 이미 인쇄하는 중이었다. 그것은 「참 기독교」137번에 적혀 있다. 그것에서 조금만 따오겠다.

 

『나는 오늘날의 믿음에 의하여 선택을 받은 백성이 의로 여김*을 받는다는 학문과 글을 써서 이름난 사람들의 모임이 열린다는 것을 들었다. 이것은 영계에 일어난 일이요, 나는 그 자리에 낄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다. 나는 교직자들의 모임을 보았는데, 거기에는 생각을 같이 하는 사람과 달리하는 사람으로 되어 있었다……. 그 모든 사람들 앞에 현대의 지은 글을 판정하고 비판하는 사람 하나가 섰고, 손에 홀을 갖고 그것으로 마루를 두드려 조용하라고 하였다, 그는 그 소리는 입안에서 맴돌았다. 그러다 드디어 그는 소리를 내어 말했다. 「아 나의 형제들이여, 이것은 어찌된 시대인가요, 평신도 무리에서 한 사람**이 나왔습니다. 그는 법복도 모자도 월계관도 쓰지 않았는데도, 우리들의 믿음을 하늘나라에서 세게 잡아 뜯어 이를 저승(명부)에 던져 버렸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얼마나 큰 범죄입니까! 더구나 그 믿음은, 밤하늘의 오리온별처럼, 동트기 전의 샛별처럼 반짝이는 우리들의 별입니다…….」나는 이 사회자를 향하여 말했는데, 「나는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은 자기들을 닮은 자연계의 사람들과 사귀고 있는 것을 압니다. 당신은 누구와 사귀는지를 알고 있는지, 아닌지, 알려주기를 바랍니다.」그는 엄한 말투로 대답하기를 「알고 있습니다. 나는 이름 있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군단의 한 지휘관인 이름난 사람과 사귀고 있습니다.」그는 아주 엄하게 이처럼 말했기 때문에, 나는 또 「실례이지만, 당신은 그 이름난 지휘관이 있는 곳을 압니까.」하고 말했다. 그는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그는 루터의 무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습니다.***」여기에서 나는 엷게 웃으면서 말했다. 「당신은 루터는 다시 살아서 지금은 영원부터 계시는 세분의 신령인격을 믿는 믿음으로 의롭다고 여김을 받는다는 제 잘못을 버리고 새 하늘나라에서 복 받은 자들 사이의 한 자리로 옮겨져서, 자기가 잘못 채용한 것을 뒤따르는 자들을 바라보며 비웃고 있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그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나와 무슨 상관입니까」』하고 대답하였다.

 

 

* 「믿음에 의한 선민의 의로 여김」이란 「하나님은 인류의 죄에 노하여 죄가 없는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을 박아, 그것으로써 인류가 지은 죄 갚음인 지옥에 떨어지는 형벌을 면제하였다. 하나님은 이 일을 믿는 자 곧 선민을 그의 믿음에 의하여 그의 행위와는 관계가 없이 의로운 자, 거룩한 자로 여겨서 하늘나라에 맞아들인다.」고 하는 아주 이상야릇한 오늘날 기독교의 가르침.

 

** 「한 사람」이란 스베덴보리를 가리킨다.

 

*** 루터의 무덤은 에르네스티의 집이 있는 라이푸치히에서 40마일 떨어진 위텐벨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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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노가 스베덴보리를 찾아뵙고 에르네스티에 관하여 알게 된 때, 스베덴보리는 이따금씩 장사 일로 암스테르담에 있던 엘베르휄트에 사는 시민의 방문을 받았다. 이제 적는 이 이상한 일은 시비가인 융 스틸링 박사가 말한 것이요, 그는 그 독일 장사꾼은 『결단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평판을 받았다고 적었다.

 

이 엘베르 휄트이 장사꾼은 스베덴보리의 일을 듣고, 그가 지은 책 가운데서 몇 권을 읽고 이 특별하게 다른 지은이를 더 가깝게 알고 싶어 하였다. 그 귀한 분은 언제나처럼 정중하게 그를 맞았다.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오갔다.

 

 

스베덴보리. 「실례지만 당신은 어디에서 왔습니까.」

 

장사꾼. 「나는 베르그 공의 영토인 엘베르휄트에서 왔습니다. 당신이 쓴 책에는 아름답고 그리고 몸에 도움이 되는 것이 많이 있어서 나는 깊이 느껴 새김(감명)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그것을 얻고 있는 근원은 아주 특별하고 또 매우 이상야릇하고 뛰어나다는 데서 가령 진리의 벗이 당신이 실제로 교섭을 갖고 있다는 의심할 수 없는 증명을 구한다고 해도, 당신은 아마도 그것을 나쁘게 보지는 않겠지요.」

 

스베덴보리. 「만일 내가 그것을 나쁘게 본다면, 그것은 매우 무례한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아니라고 여길 수 없는 넉넉한 증거를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장사꾼. 「그것은 여왕님과 스톡홀름에서 일어난 불과, 영수증에 관계된 저 유명한 증거 말입니까?」

 

스베덴보리. 「그렇습니다. 그것은 그대로입니다. 그것은 참입니다.」

 

장사꾼. 「그래도 그것에 많은 반대가 되는 것이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정말로 실례가 되지만, 당신은 제게도 그것과 같은 증거를 주지 않겠습니까?」

 

스베덴보리. 「어째서 실례가 됩니까. 기꺼이 그렇게 하지요.」

 

장사꾼. 「제게는 전에 한 친구가 있었고, 이 친구는 도이스베르크에서 신학을 연구하였는데, 폐병으로 죽었습니다. 나는 이 친구가 죽기 조금 전에 찾아뵈었습니다. 우리들은 함께 중요한 일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당신은 우리들이 무엇을 놓고 이야기를 했는지 그 친구를 만나서 알 수가 있을까요?」

 

스베덴보리. 「해 봅시다. 친구의 이름은?」

 

장사꾼. 그 이름을 알려 주었다.

 

스베덴보리. 「당신은 여기에 얼마동안 머뭅니까!」

 

장사꾼. 「여드레 아니면 열흘쯤입니다.」

 

스베덴보리. 「이 사흘 지나서 찾아오세요. 당신의 친구를 만날 수 있을지 해 봅시다.」

 

 

장사꾼은 돌아갔고, 긴한 일을 마쳤다. 그 뒤에 며칠이 지나서 기대에 넘치어 다시 스베덴보리에게 갔다. 늙은 신사는 엷은 웃음을 띠고 말했다. 「나는 당신의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의 이야깃거리는 만물을 새롭게 하는 것이었습니다.」그리고서 그는 아주 올바르게 장사꾼과 또 죽은 친구가 주장했던 것을 장사꾼에게 말해 주었다. 내 친구는 새파래졌다. 왜냐하면 그 증명은 힘이 있고, 또 아니 여길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다시 물었다. 「내 친구는 어떤 형편입니까. 그는 복된 형편에 있습니까?」스베덴보리는 「그는 아직 하늘나라에는 없습니다. 아직 아래 세계에 있으며, 끊임없이 만물을 새롭게 하는 생각으로 몹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고 대답하였다. 이 회답은 내 친구를 몹시 놀라게 하였다. 그는 「오! 하느님. 저 세상에서 어떻게 된 것입니까」하고 외쳤다. 스베덴보리는 대답하였다. 「옳은 말입니다. 사람은 그 사람에게만 있는 특별한 바탕(기질)과 생각을 품고서 갑니다. 그것을 없애는 일은 매우 어렵고 힘이 듭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그것을 여기에서 없애야 합니다.」내 친구는, 스베덴보리는 속임쟁이가 아니고 경건한 기독교인이라고 완전히 믿고, 이 유별난 사람과 헤어져서 엘베르휄트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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