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예루살렘 사대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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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삶에 속한 것들을 알지 못한다면 어느 누구도 중생될 수 없다

  • 관리자 (ecclesias)
  • 2017-12-23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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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삶에 속한 것들을 알지 못한다면 어느 누구도 중생될 수 없다

 

만약에 어느 누가 새로운 삶에 속한 것들, 다시 말하면 영적인 삶에 속한 것들을 알지 못한다면 어느 누구도 중생될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람은 중생에 의하여 새로운 삶에 안내되기 때문이다. 새로운 삶에 속한 것들, 즉 영적인 삶에 속한 것들은 반드시 믿어야 할 진리들이고, 그리고 반드시 행하여야 할 선들이다. 그리고 전자는 믿음에 속한 것이고, 후자는 인애에 속한 것이다.

 

어느 누구도 자기 자신에게서 비롯된 것으로는 알 수가 없다. 왜냐하면 사람은 그의 감관들에게 명확한 것들만을 파악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것들로부터 그는, 자연적인 빛이라고 하는 이 빛을 자신을 위하여 채택한다. 그리고 그것에 의하여 그는, 이 세상이나 자기 자신에게 속한 것들 이외에는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 그리고 그는 천계나 하나님에 속한 것은 그 어떤 것도 보지 못한다. 그리고 이런 사실들을 사람은 계시에 의해서 배워야만 한다.

 

예를 들어 보겠다. 영원 전부터 계신 하나님이신 주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세상에 오셨다는 것이고, 그리고 믿음에 속한 모든 것이나, 인애에 속한 모든 것, 따라서 진리나 선에 속한 모든 것은 주님에게서 온다는 것, 거기에 천계가 있다는 것, 그리고 거기에 지옥이 있다는 것, 그리고 사람은, 그가 선하게 행하였다면, 영원히 천계에서 살 것이고, 만약에 그가 악하게 행하였다면 지옥에서 영원히 살 것이라는 것이다.

 

이런 것들이나 믿음에 속한 더 많은 것들을 중생하려고 하는 사람은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런 것들을 아는 사람은 그것들을 생각할 수 있고, 그 때 그는 그것들을 원하고, 종국에 그것을 행하고, 따라서 그는 새로운 삶(=생명)을 가지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 주님께서 인류의 구세주이시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그분을 믿는 믿음을 가질 수 없고, 그리고 그분을 예배할 수도 없고, 그분을 사랑할 수도 없고, 따라서 그분의 목적을 위하여 선을 실천할 수도 없다. 모든 선이 그분에게서 온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그 자신의 의나 그 자신의 구원도 그분에게서 온다는 것도 생각할 수 없다. 더욱이 그 사람은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도 원할 수 없다. 지옥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그리고 천계가 있다는 것이나, 영원한 생명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천계에 속한 생명에 관해서 생각할 수도 없고, 그리고 그것을 영접, 수용하는 것에 자신을 적응할 수도 없다. 그리고 다른 모든 것들도 그러하다.

 

이상에서 우리는 중생한 사람의 생명(=삶)의 성질이 어떤 것인지 잘 알 수 있고, 그리고 그것이 믿음에 속한 생명이라는 것이나, 또한 사람이 믿음에 속한 진리들을 시인할 수 있는 그런 상태에 있지 않다면, 사람에게 그것이 주어질 수 없다는 것, 그리고 그가 그것들을 시인하는 것에 비례하여 그가 그것들을 원할 수 있는 상태에 있지 않다면 그것이 그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8635-8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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