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모양과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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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지에 속한 조악한 진리들은 교회에 속한 진리들을 쓸모없이 만든다.

  • 관리자 (ecclesias)
  • 2018-01-01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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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지에 속한 조악한 진리들은 교회에 속한 진리들을 쓸모없이 만든다.

 

기억지의 진리들은 말씀의 문자적인 뜻에 의해서 비롯된 진리들을 가리킨다. 거기에서 비롯된 일반적인 진리들, 즉 조악한 진리들이 일반적인 사람들 가운데서 영접, 수용된 그런 것들을 가리킨다. 따라서 조악한 진리들은 일상적인 대화 안에 있다. 거기에는 이런 부류이 수많은 진리들이 있고, 그리고 그것들은 매우 큰 힘을 가지고, 아주 널리 유행하고 있다. 그러나 말씀에 속한 문자적인 뜻은, 소박한 자들을 위한것이고, 믿음에 속한 내면적인 진리에, 입문 가르침을 받는 자들을 위한 것이고, 그리고 내면적인 것들을, 깊이 알지 못한 자들을 위한 것이다. 왜냐하면 이런 뜻은 감관적인 사람 앞에 나타난 외현에 일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기서 얻은 결론은 이 뜻 안에 있는 자들은 아주 자주 서로 닮지 않은 부동적인 것처럼 보인다. 말하자면, 서로 간에 상번된 모순적인 것이라 하겠다.

 

예를 들어보면, 주님께서 시험에 빠지게 한다는 것, 그리고 주님께서는 어떤 곳에서는 시험에 빠지게 하시지 않는 다는 것이고, 그리고 주님께서는 분노와 성냄에서 행동하시고, 어떤 곳에서는 주님께서는 순수한 온순함과, 자비에서 행동하신다는 것, 그리고 모든 영혼들은 사후에 즉시 심판에 임한다는 것, 어떤 곳에서는 심판은 마지막 때에 있다는 것이나, 그 밖의 여럿들이 있겠다.

 

 

 

이러한 부류의 진리들은 말씀의 문자적인 뜻에서 온 것이기 때문에, 이런 진리들은 기억적인 진리라고 불렀고, 그런 진리들은 교회에 속한 교리에 속한 것을 가리키는 믿음에 속한 진리들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왜냐하면 후자들은 드러남에 의하여 전자들에게서 야기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이런 것들이 드러나게 될 때, 교회에 속한 사람은 이해력을 위하여, 그리고 외현에 따라서 성경에 언급된 이런 것들을 배우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많은 경우, 교회에 속한 교리들은 말씀의 문자적인 뜻에서 이탈한다고 하겠다.

 

주지해야 할 것은 교회에 속한 진정한 교리는, 여기서 “속뜻”이라고 불리우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속뜻 안에 있는 진리들은 천계에 있는 천사들이 가지고 있는 진리이기 때문이다.

 

 

 

사제들이나 교회에 속한 사람들 가운데는 말씀의 문자적인 뜻에서 비롯된 교회에 속한 진리들을 가르치는 자들이 있다. 그리고 그 가운데는 이른바 교회에 속한 믿음의 교리라고 하는 성경에서 뽑은 교리로부터 가르치고 배우는 자들도 있다. 후자들은 지각의 측면에서 전자들과는 매우 차이가 있다. 그러나 그들은 거의 말씀과 같게 영면에서 말을 하기 때문에, 보통 사람에 의해서는 명확하게 분별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하나의 선구자처럼 교회에 속한 교리 없이, 오직 말씀의 문자적인 뜻만을 가르치고, 배운 자들은 자연적인 사람이나, 또는 겉사람에 속한 것들만이 이해하고 파악한다.

 

 

 

이에 반하여 성경에서 발취한 진정한 교리로부터 가르치고 배운 자들은 영적인 것들이 속사람에 속한 것들을 또한 이해한다. 그 이유는 말씀은 겉뜻이나 문자적인 뜻으로는 자연적인 것이지만, 그러나 속뜻으로는 영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전자의 뜻, 즉 문자적인 뜻을 성경에서는 “구름”이라고 불렀고, 후자의 뜻, 즉 속뜻을 “구름 가운데 있는 광영”이라고 하였다. 9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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