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내면적인 것에 관하여.
사람에게는 극내적인 것이 있고, 그 아래 내면적인 것이 있고, 그리고 외면적인 것들이 있다. 이런 것들은 서로 엄밀히 분별된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질서 정연하게 다른 것에 뒤이어서 존재 한다.
따라서 극내적인 것에서 극외적인 것에 까지 서로 이어지고 있다. 그것들이 뒤 이어지는 질서에 일치하여 그것들은 역시 입류하는데, 거기에서 얻은 것은 생명은 극내적인 것을 통하여 내면적인 것에 입류하고, 내면적인 것을 통하여 외면적인 것에 입류한다
따라서 그 입류는그것들의 뒤이어지는 질서에 일치한다.
그리고 생명의 입류는 그것이 정지하는 궁극적인 것 안에 멈추는 것을 제외하면, 결코 멈추지 않는다. 내면적인 것들이 질서에 일치하여 궁극적인 것들에 입류하기 때문에 내면적인 것은 질서 안에서 궁극적인 것 안에서 집합된다는 것은 아주 명확하다. 다시 말하면, 입류하는 극내적인 것은, 중심을 차지하고, 극내적인 아래에 있는 내면적인 것들은 중심의 주위를 에워 싸고, 그리고 외적인 것들은 원주를 이룬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그러할 뿐만 아니라, 개별적으로도 그와 같다.
전자의 질서를 계속적인 질서라고 부르고, 그리고 후자의 질서를 동시적인 질서라고 부른다.
이 후자의 질서는 전자에서 부터 시작된다.
왜냐하면 모든 경우 동시적인 질서는 연속적인 것에서 그 근원을 취하기 때문이다.
내면적인 것들이 모두 궁극적인 것에서 집합하기 때문에, 그러므로 외현은 마치 생명의 궁극적인 것 안에 있는 것과 같다.
다시 말하면, 신체에 있는 것과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때 생명은 내면적인 것 안에 있는 것이고, 그리고 거기에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가장 높은 존재, 즉 주님 안에 있으며, 모든 생명을 그 분으로 말미암아 존재 할 뿐이다.
그러므로 여기서 얻은 결론은 외면적인 것 안에 있는 생명은 내면적인 것 안에 있는 생명과 비교하면, 명료하지 않고, 불영명 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외면적인 것 안에 있는 생명은 일반적인 것이고, 수 많은 것의 입류에서 생성하는 것 , 아니 내면적인 것에서 비롯된 수많은 것들의 입류로 생성하는 것인데, 그것은 무수한 것들이 함께하여, 일반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6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