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제물이나 번제물이 뜻하는 신령예배가 어떤 것이지에 관해서

희생제물이나 번제물들은 특별하게는 악들이나 거짓들에서 비롯된 정화를 뜻하고, 그리고 그 때의 선과 진리의 이식을 뜻하고, 그리고 이 양자의 결합을 뜻한다.따라서 중생을 뜻한다(10022.10053.10057. 참조)

이런 것들 안에 있는 사람은 순수한 본연의 예배 안에 있다. 왜냐하면 온갖 악들이나 거짓들로 부터 정화는 그것들로 부터 단념이나 중단에 존재하기 때문이고, 그것들로 부터 죄로 여겨 멀리 피하고, 떠나 버리는 것 안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선이나 진리의 이식은 선한 것이나 참된 것을 늘 생각하고, 원하는 것에 존재하고, 그리고 그것들을 말하고, 행하는 것에 존재하고, 그 양자의 결합은 그것으로 말미암아 사는 것에 존재한다. 왜냐하면 선과 진리가 사람에게 결합 할 때, 그 때 그 사람은 새로운 의지와 새로운 이해를 가지게 되고,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새로운 생명을 가지기 때문이다. 사람이 이런 성품이 되었을 때, 거기에는 그가 원하는 모든 일들에 신령예배가 존재한다.

왜냐하면 그는 그 때 모든 것 안에 존재하는 신령존재를 우러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사람은 그것을 존경하고, 그것을 애지중지 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그 사람은 그 존재를 예배하기 때문이다.

이 예배가 본연의 순수한 예배하는 것은 예배(숭배)나 기도들 안에서 예배기 이루어진다는 자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다. 따라서 입이나 머리 속의 생각에 속한 그런 것들 안에는 있지만, 사랑의 선이나 믿음의 진리에서 비롯된 삶에 속한 그런 것들 안에는 있지 않다는 그런 사람들에게는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그의 마음에 비하여 숭배나 기도들이 사람에게서 아무것도 생각되지 않을 때, 다시 말하면 그의 내면적인 것에서 그것이 곧 주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중요시 여겨지지 않을 때, 이러한 일(순수한 예배는)은 그들이 사랑이나 결과적으로 믿음에 관한 것에서 일어난다.

그러므로 만약에 사람의 내면적인 것들이 예배나 기도에서 내적을 있지 않다면, 거기에는 영혼도 없고, 그것들 안에는 결코 생명도 없을 뿐이고, 다만 아첨하고, 우쭐대고, 자기 자신이 무엇인양, 겉꾸미는 그런 외적인 것들만 있을 뿐이다. 이러한 것들이 이 세상에서 현명한 사람들에게는 유쾌하지 않은 것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한마디로 주님의 계율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은, 주님을 진실로 예배하는 것이다. 아니 그것은 참된 사랑이고, 참된 믿음이다 . 이러한 사실은 어느 누구나 그런 사안에 관해서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면 잘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어느 누구를 사랑하고, 어느 누구를 믿고, 신뢰하는 것은, 다른 자가 원하고, 생각하는 것을 도모하고 행하는 것 이상으로 그에게 기쁘고 즐거운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의 뜻이나 그의 생각을 알려고 하는 그의 유일한 바람이기 때문이다.10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