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와 신학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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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덴보리의 삶과 사상 - 하늘나라의 비밀(천계의 비의)

  • 관리자 (ecclesias)
  • 2017-12-23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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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의 비밀(Arcana Coelestia)

 

 

1748년[60세] 가을, 스베덴보리는 영국에 가려고 오란다를 떠났는데, 그것은 런던에서 「하늘나라의 비밀(Arcana Coelestia)」을 내기 위해서 이다. 그는 이 새 책을 이름을 밝히지 않고서 출판하기를 바랐는데, 그러기에는 제 이름이 많이 알려진 암스테르담보다는 런던이 났다고 생각했다.

 

 

12월 23일, 한 주일에 6 시링으로, 여섯 달 계약으로 런던에서 방을 빌렸다. 봄에는 오란다 에 돌아갈 생각으로.

이 새로 지은 책에는 『성서 또는 주의 말씀 속에 감추어진 것이 이제는 밝혀진 알카나 코에레스티아, 또는 하늘나라의 비밀, 여기에서는 창세기와 출애굽기에 담긴 하늘나라의 비림, 덧씀(부기(附記), 영들의 세계와 천사들의 하늘나라에서 본 탄복할 일들』이라는 제목으로 냈다.

 

 

그 첫머리 쪽(페이지)에 그는, 구약성서에는 숨은 뜻이 담겼지만, 기독교는 전혀 이것을 모르며, 그 누구도 그 뜻을 주께서 알려 주시지 않으면 결코 알 수가 없다고 아주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그래서 그는, 말하자면 믿음장(신임장)을, 곧 그 말을 믿어야 할 이유를 내 놓는다. 그 머리말에 그는 온 세계를 향하여, 나는 죽은 뒤의 목숨에 대하여 영들과 천사들에게서 배웠다고 선언한다.

 

 

『구약성서에 있는 말씀의 글자에서는, 아무도 말씀의 이 부분에는 하늘나라의 깊은 비밀이 담겨 있고, 그 안의 모든 것은 전체로나 혼자로도 주님, 그 하늘나라, 교회, 종교적 신념, 그것들에 걸려 있는 모든 것을 말하고 있다는 사실은 결코 알지 못할 것이다. 그 까닭은, 글자 또는 글자 뜻에서는 어떤 사람이든, 그 볼 수 있는 모든 것은, 다만 유대교회의 겉으로 나타난 의식과 법령에 관계되어 있을 뿐이다.

 

 

더구나 진리는, 말씀 곳곳에 속뜻이 있어서, 그것은 주께서 제자들에게 열어 보이시고(계시(啓示)설명하신 아주 적은 것을 빼고서는 결코 겉으로 조금만치도 나타나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그 적은 것이란, 희생 제물은 주님을 뜻하고, 가나안 땅과 예루살렘은 하늘나라를 뜻하여서- 그래서 하늘의 가나안과 예루살렘이라고 부르지만- 낙원도 거기에 비슷한 뜻을 갖는다는 투의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 세계는, 말씀에는 전체로나 홀로나, 아니, 그 아주 잔(미세한)한 점에 이르는 가장 작은 일에도, 영의 것과 하늘의 뜻이 있고, 담겨 있다는 것을 아직도 전혀 몰라서, 구약성서에는 거의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러나 말씀이 정말로 이러한 성격을 갖는 것은, 그것은 주의 것이요, 주에게서 나오기 때문에, 반드시 그 안에 하늘나라, 교회, 종교적 신념에 딸린 것이 있지 않으면 안 된다. 만약에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주의 말씀이라고 부를 수 없고, 또 그 안에 목숨이 깃들었다고 할 수 없음은,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목숨은, 목숨에 딸려 있지 않은 어디에서 나올까, 곧 그 안의 모든 것은 전체로나, 홀로나, 목숨이신 주님과 관계를 갖고 있다는 사실 말고, 어디에서 나올까. 그리하여 안으로 주님과 관계를 갖지 않는 모든 것은 살아 있지는 못하고, 안에 주님을 담고 있지 않다. 곧 그 스스로의 방법으로 주님과 관계가 없는 말씀의 나타냄은, 모두 다 신령한 것이 아니 다고, 참으로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모두의 마음이 글자 뜻만을 고집하는 동안은, 이런 것이 그 안에 있다는 것을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 그래서 창세기 맨 처음 몇 장에서는 세계의 창조를 다루고, 낙원이라는 에덴동산, 맨 처음 창조된 사람, 아담을 다루고 있다는 것 밖에는, 아무것도 그 글자 뜻에서 찾아내지 못한다. 그러나 이러한 일은, 이제껏 결코 열어 보이지 않은 비밀(알카나)을 담고 있으며, 사실 창세기 첫 장은, 속뜻으로는 전반적으로, 사람의 새 창조를, 사람의 거듭남을, 가장 옛 교회(태고교회)를 다루고 있으며, 더구나 가장 작은 나타냄이라 할지라도, 그 안에 그러한 일을 나타내고, 뜻하고, 담지 않은 것이 없다는 방법으로써 행해지고 있음이 다음 쪽에서 충분히 확실증거가 될 것이다.

 

 

이것이 참으로 진리인 것은, 누구든지 주님에 의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이제는 몇 해에 걸쳐서, 영들과 천사들과 끊임없이, 또 방해도 없이 사귀고, 그 말하는 것을 듣고, 대신 또 내가 그들과 이야기 하도록 주님의 신령 자비로 허락을 받은 일을, 먼저 말해도 좋으리라. 그리하여 어떤 사람의 지식에도 또 그 생각에도, 전에는 절대로 들어간 적이 없는, 저승에 있는 놀라운 일을 듣고, 또 그 생각에도, 전에는 절대로 들어간 적이 없는, 저승에 있는 놀라운 일을 듣고, 또 보도록 내게 해 주셨다. 나는 여러 가지 영, 죽은 영혼의 형편, 지옥 또는 ale지 않는 자의 통탄할 형편을, 하늘나라 또는 믿는 자의 복 받은 형편을, 특히 하늘나라 모두에게 인정을 받은 믿음의 가르침(교의)에 관하여 배웠다. 이 으뜸제목은 주님의 자비로, 더욱 많은 일을 다음 쪽(페이지)에서 말하게 될 것이다.』

 

 

스베덴보리는 이 머리말에서, 스스로 『어떤 사람의 지식에도, 또 그 생각에도, 이전에는 절대로 들어간 적이 없는 저승의 놀라운 일을 듣고, 또 볼 수 있게 내게 허락해 주셨다』고 말하는데, 이 책이나, 다른 책을 마주할 때, 이 말에는 조금의 불려 말함(과장)도 없음을 알게 된다. 이 책은 구약성서에 있는 창세기와 출애굽기를 영의 뜻으로 철저하게 풀이한, 글자 그대로 놀라운 「하늘 지혜의 책」이라고 말해도 지나침이 없는 넓고 큰 작품이지만, 특히, 그는 「천지창조」, 「아담과 하와」,「에덴동산」,「뱀의 유혹」, 「낙원을 잃음」,「가인과 아벨」,「노아 홍수」를 다룬 제 1장에서 제 11장에 이르는 이야기는, 전혀 역사에 있었던 일이 아니고, 곗대어 말하는 비유적인 이야기라고 밝히고, 거기에 담긴 「영원한 저승의 뜻」, 「영의 뜻」을 밝히고 있는데, 우리가 그 풀이를 마주할 때, 그것이 글자 그대로 「하늘나라의 비밀」이라는 이름에 맞먹는 「하늘나라의 비밀」이라는 느낌을 피할 수는 없다.

 

 

우리들은 이 넓고도 큰 책의 내용에 들어설 수는 없지만, 다만 「창세기」일 장에 있는 「처음(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한 절만을 풀어 보자, 이 「처음(태초)」는, 이 자연계의 처음을 전혀 뜻하지 않고, 사람이 자연적인 데서 영적인 것이 되는 곧 사람이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변해가는 처음의 형편을 뜻한다고 말한다.

 

사람은 언젠가는 이 자연계를 떠나 영계에 들어간다. 영계는 하늘나라와 지옥으로 크게 나누어졌다. 하늘나라에 들어가려면, 이 세상(자연계)에서 준비를 해야 한다. 이 준비를 하는 「처음」에 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만드셨는데」그 만드신「하늘과 땅」은 「속사람과 겉사람」이다.

 

 

사람에겐 「속사람」과 「겉사람」이 있다. 「속사람」이란 「사람이 다른 것에서 아무런 얽매임을 받지 않고, 저 스스로를 마주 바라볼 때, 작용하는 마음」이고, 「겉사람」은 「저 아닌 다른 이와 교섭을 할 때, 작용하는 마음」이다. 그런데 타고난 곧 거듭나기 전 「속사람」의 참 모습은 어떠하여, 또 「겉사람」의 참 모습은 어떠한 것일까? 타고난 「속사람」은 「먼저 무엇보다도 자기를 사랑하고, 세상의 이익을 구하는 자」이다. 「겉사람」은 그 「속사람」이 사랑하고, 구하는 것을 얻으려고, 「속사람」의 뜻하는 바를 이루는 수단으로써 움직인다. 이를테면, 「속사람」이 자기 주권을 몹시 바란다면, 그것은 「겉사람」을 써서, 때로는 바위 맞는 말을 부리고, 때로는 으름장을 놓으며, 때로는 사람의 눈에 착한 일을 하는 것처럼 보여서, 끝에 가서는 제 이익을 얻는다. 이것이 타고난 사람됨(인간성)이다. 이대로는 「하늘나라 백성」이 되지 못한다. 하늘나라 백성이 되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타고나 「속사람」은, 「하나님과 이웃」을, 실지로는 하늘과 땅을 지으신 이가 사람이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와, 주께서 구하시는 「착함(善)」을 모든 것에 앞서 구하는 「속사람」이 되어야 한다. 거기에서 반드시 지금까지 타고난 「속사람」마음대로 부려온 「겉사람」은 「주님과 그분이 구하시는 착함」안에서 살아가는 「속사람」에게 움직여서 일하는「겉사람」 이 되어야 한다. 이 일은 타고난 사람의 힘에서는 나올 수 없다. 주님을 믿고, 주님께서 주시는 힘을 쓰지 않고서는 되지 않는다. 이것이 「처음(태초)에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만드셨다」는 영원하고 참된, 영으로 본 하늘나라의 비밀이 다고 풀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이러한 「하늘나라의 비밀」을 담은 비유 같은 글체야 말로, 인류의 가장 옛 교회 곧 태고(太古)교회*가 아주 좋아한 글체이었다고 스베덴보리는 풀어서 말한다. 다음 말을 보도록.

 

 

『말씀에는 통 틀어서 네 개의 다른 글체(文體)가 있다. 첫 째는 가장 옛 교회 것이다. 그들이 나타내는 방법은, 그들이 땅이나 세상의 것을 입에 올릴 때, 그들은 그것이 나타내는 영과 하늘의 것을 생각한다는, 그러한 것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나타냄(표상)가지고 저 스스로를 나타내지 않고, 거기에다 목숨을 주려고, 그것을 한 역사처럼 이어진 것으로 만들었으며, 그것은 그들이 아주 즐기는 것이었다......, 둘째 글체는, 역사로 말하는 것인데, 그것은 모세 때로부터 모세의 글과 여호수아기, 사사기, 사무엘서, 열왕기에서 볼 수 있다. 이 책들에 적힌 역사의 사실은 글자 뜻 속에 나타나 있는 그대로지만, 그 속뜻은 전혀 다른 것을 담고 있다......, 셋째 글체는 예언(預言)의 글체이다. 그것은 가장 옛 교회에서 큭 귀중히 여긴데서 생긴 것이다. 그러나 이 글체는 가장 옛 시대(태고시대)의 글체 같이 관련된 역사의 꼴은 갖추지 않았으며, 도중에 끊어져 있어서, 속뜻이 아니고서는 거의 알 수 없고, 그 속뜻 안에 아주 깊은 비밀(알카나)이 있으며, 그것은 아름답게 서로 걸린 차례로써 이어졌으며, 겉사람과 속사람에게, 교회의 많은 상태에 하늘나라 자신과 걸려(관련)있고, 가장 깊은 뜻으로는 주님과 걸려 있다. 넷째 글체는, 「다윗의 시편」이다. 그것은 예언의 글체와 보통말의 글체 사이에 있다. 거기에서 주님은 다윗 왕에게서 속뜻을 다루셨다』(「하늘나라의 비밀」 86번).

 

 

*스베덴보리는 사람에게 지금까지 네 교회가 있었다고 말한다. 그것은 가장 옛 교회, 옛 교회(고대 교회), 유대 이스라엘 교회, 그리스도 교회, 이렇게 네 교회이다. 이 네 교회는 서로 잇달아서 일어났지만, 모두 흔적만 남아서,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참 뜻의 「선과 진리」가 빠져서, 끝장에 이르고 말았다. 이 네 교회 뒤에 묵시록에 예언된 「새 예루살렘 교회」가 일어나고, 이것은 주님께서 스베덴보리에게 열어 보이신 가르침을 터전으로 하여 세워 진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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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장과 장 사이에는, 그가 성서를 풀이하는데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했던 영으로 경험한 많은 것이 끼워져 있다. 그는 그러한 경험의 진리를 다른 이들에게 곧이들리게 하는 일은 매우 어렵고, 아마 그것은 모두에게 버림을 받게 되리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진리를 사랑하는 벗을 위하여 죽은 뒤의 목숨에 관하여 보여주신 것을 세상에 책으로 내고자 한 마음에는 아무 망설임도 없었다.

 

 

그는 영들과 천사들에 관해서 놀라운 많은 일을 말하고, 하늘나라와 지옥에 관해서는, 「영계일기」에서 여러 번 베껴낸 것을 적고 있다. 『이 일은 실지로 믿기가 어렵겠지만, 그래도 그것은 참 말이다』고, 그는 한 이야기 끝에 말하고 있다. 『영들과 천사들은 이 세상에 있는 것을 내가 보는 것처럼, 내 눈으로 똑똑히 보고, 또 사람이 나와 말하는 것을 듣게 해 주셨다.

 

 어떤 이는 그 몸의 목숨 안에 있었을 때 얻은 벗을 바로 앞에서 바라본 그대로 나를 통해서 바라보고, 매우 놀라는 일이 종종 일어났다. 어떤 이는 혼인한 배우자와 아디들을 바라보고서 나에게, 우리가 그들 가까이에서 그들을 보고 있다는 것을 그들에게 말하고 싶어 하고, 또 저승에서의 우리 형편도 알리고 싶어 하였는데, 그러나 나는 우리가 그들을 이렇게 보고 있는 것을 그들에게 말하거나 밝히는 것은, 못하게 되어 있었다. 왜냐하면, 한 편으로는 (만약에 내가 그런 일을 한다면) 그들은 나를 미치광이라고 부를 테고, 또는 이러한 일을, 마음이 서로 뒤섞여서 정신이 어지럽고 어수선해서 일어난 헛생각(공상)으로 생각하리라는 이유에서다. 왜냐하면, 그들은 비록 입술로는 승인하지만, 마음으로는 영이 있다는 것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것을 믿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잘 알기 때문이다. 나는 영의 눈이 비로소 열리어, 내 순으로 영들과 천사들이 세상과 그 안에 있는 것을 바라 보았을 때, 그들은 신기한 일 가운데 신기한 일이라고 부를 만치 탄복하여, 이러한 방법으로 땅과 하늘, 또 하늘과 땅의 주고받음(교류)이 열린 것에 새로운 기쁨을 익혔다. 이 기쁨은 몇 달을 갔는데, 나중에는 몸에 익어서, 이제는 조금도 놀라지 않는다. 나는 다른 이들과 함께 있는 영들과 천사들은 이 세상의 것을 조금도 보지는 않고, 다만 그들이 함께 있는 사람들의 많은 생각과 따뜻한 마음(애정 愛情)을 알아차릴 뿐이라는 것을 배웠다. 이들은 다음과 같은 것을 보여 주는데, 곧 사람은 땅에서 사람들 사이에서 살면서, 그와 함께 같은 때에 하늘나라에 있는 천사들 사이에 살고, 또 천사들도 사람 사이에서 사는 것처럼, 이리하여 하늘과 땅은 함께 하나로써 활동하여, 사람은 하늘나라에서 행하여지는 것을 알고, 천사들도 세상에서 행하여지는 것을 알도록 사람은 지음 받았다. 그래서 사람은, 목숨이 떠나면, 그는 땅에 있는 주님의 왕국에서 하늘에 있는 주님이 왕국에 옮겨가는데, 그것도 다른 나라로 들어가듯이 옮겨간다. 그러나 사람은 그리도 몸집 같은(형체적,形體的) 것이 되어 버려서, 마침내, 그는 저 스스로에게 하늘나라를 닫고 말았다』(「하늘나라의 비밀」 1880번).

 

 

사람은 죽으면 『몸의 안쪽 부분은 싸늘해지고, 목숨을 가진 원바탕은 그것이 어디 있든지, 비록 셀 수 없이 뒤섞이고 뒤얽힌 것 속에 갇혀 있다고 해도, 그 사람으로부터 갈라내고 만다.』

 

 

새로 영의 세계에 들어간 영은 먼저, 천사들과 착한 영들의 마중을 받는다. 그러나 그는 그와 닮은 자들과 자유롭게 사귈 수 있어서, 천천히 그 스스로의 기쁨과 큰 욕망 속으로 들어가서, 몸 안에서 보낸 삶을 닮은 생활을 시작한다. 하늘나라에 세(三)세계가 있고, 그 세계마다 올라감에 따라서 더 안쪽이며, 더 순수한 것이 되면, 또 그 세상마다 셀 수 없이 많은 사회로 나누어졌으며, 모든 사회는 서로서로 사랑의 조화에 의하여 다스려 진다. 거기에 주님은 해 가운데 나타나시며, 해는 천사들이 지닌 목숨의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수없는 복의 샘 근원이다. 지옥도 셋이 있는데, 거기에 사는 잔인함, 간음, 속임, 좀도둑, 탐냄, 이라는 악에 따라서 짜 맞추어져 있다.

 

하늘나라와 지옥 사이에는 『영들의 세계』가 있어서, 세상에서 새로 온 영혼은 먼저 거기에 나타난다. 그때에 그 세계는, 기독교회에서 와서, 『어떻게 해서 가장 큰 자가 되고, 모든 것을 얻을까 하는 생각만 하고 계획을 하는』나쁜 영(악령)으로 차고 넘쳐서, 그것이 마지막 심판이 바로 영들의 세계에서 행하게 될 표적이라고 스베덴보리는 1750년[62세]에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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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의 비밀」의 첫째 권은 1749년[61세] 여름에, 런던에 나타나서, 파터노스터 로우(Parertnoster Row)의 인쇄인 죤 휴스(John Lews)가 팔았다. 스베덴보리는 새 으뜸제목을 다룬 책을 낼 때에는 이름을 숨겼는데, 「비밀」도 역시 이름을 숨기고 출판하였다. 그러나 앞서 와는 달리, 이번에는 「비밀」을 완성하는데 걸린 6년을 지나서, 1768년[80세] 「혼인사랑」을 내면서, 거기에 비로소 지은이의 이름을 붙이는 데까지, 참으로 19년이라는 오랜 세월동안, 그 이름을 숨겨왔다. 그 첫째 권은 쿼터 판으로 640쪽이나 되는 큰 책이고, 책 꾸밈이 안 되었지만 인쇄인의 값 매김(평가)으로는, 6 시링이라는 갑은 너무나 싼 값이었다. 그러나 류스 씨는, 지은이는 싼값에 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엄히 명하였다고, 광고 글에 적었다.

 

 

1749년[61세] 9월에, 「런던잡지(London Magazine)」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간단히 소개했다. 여기에 스베덴보리가 받은 사명의 맏물이 태어났다. 그는 하나님께서 세상에 전하라고 보여주신 가르침을 인쇄물로 발표하였다. 처음 첫째권의 팔림새는 그 자신도 그다지 바라지는 않았는데, 그런데도 그것은 그의 바람을 훨씬 밑돌았다. 그는 일기의 「안 잊기(메모)」에 적기를 「나는 두 달 동안에 네 권 밖에 팔리지 않았다는 뜻을 적은 편지를 받았고, 그 일이 천사들에게 알려졌다.

 

 그들은 실지로 놀라면서도, 그 일은 주님께서 하시는 대로(섭리)맡겨야 한다. 주님은 비록 사람이 억지로 읽게 할 수는 있지만, 아무에게도 그렇게 하지 않으며, 믿음을 가지지 않은 자들이 먼저 내 책을 읽는다고 하는 것은 알맞지 않으며, 그 일은 주님께서 세상에 계실 때에 일어난 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주님은 사람을 억지로, 그 말씀과 주님을 받아들이게 할 수가 있으면서도, 사도들의 경우에도 그리 하셨던 것처럼, 누구에게도 억지를 쓰지 않으셨다. 그런데도 믿음을 가진 이들이 있었으며, 그 사람들에게 사도를 보내셨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서는 그 가르침이 어떻게 사람에게 받아들여지는 지 더 똑똑하게 말하는데, 『악령들은 누구도 이런 일을 알아차리지를 않고(알려고도 않고), 사람은 그것들을 물리치고 만다는 생각을 내게 불어 넣었다......, 받아들이는 방법이 다섯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사람은 몽땅 물리치는 믿음의 원수인 자다. 이들은 그것이 그들의 마음에 스며들지 못하기 때문에 그것을 물리치고 만다. 다른 급(class)은 새로운 일을 새로운 것이라고 하면서 기뻐한다. 셋째 급은 지식으로 받아들이면서도, 삶에서는 아직 예전 그대로이다. 넷째 급은 그것이 스며들어서, 그들의 삶이 고쳐질 만큼 받아들이고, 다섯째 급은 그 새로운 것을 기뻐 받아들이고 다짐(확인)도 한다. 』

 

 

이 하늘나라에서 받은 지혜는, 골드스미스*와 게인즈바라**가 있는 런던에 커다란 울림을 끼치지는 못하였지만, 그 새 소식을 기쁘게 받아들인 한 사람이 있었다. 그 이름은 그렇게 값나가지 않는 것을 떠 올리게는 하지만, 그러나 그 사람의 값은 결코 그런 것이 아니었다. 스테픈 페니(Stephen Penny)는 이 새로운 계시를 받아 들였다고 알려진 첫 번째 사람이다.

 

페니는 1749년[61세] 10월 15일, 다트마우스에서 낸 편지 중에 「비밀」을 읽고서 느낀 『이상한 기쁨을』전하면서 『그러나 이 하늘의 빛을 받은 지은이는 많은 교직자 무리의 군단이 그를 되치기(반격)위하여 붓을 든다는 것을 기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나) 그 힘도 뚫지 못할 곳에 있는 것은 복입니다.』고 말하고 있다.

 

 

이 더할 나위 없이 강렬한 편지는 인쇄인을 매우 기쁘게 하여서, 그는 틈을 두지 않고 「런던 애드버타이저(London Advertiser)」에 크리스마스 날 광고 글을 끼워 넣었다.

 

「비밀」에 강하고 세찬 인상을 받은 다른 사람도 있었다. 『페니씨의 편지를 내놓고 나서 곧 무게 있게, 영리하고, 학문이 있는 늙은 신사 한 사람이 책방 주인을 찾아와서 지은이의 이름을 물었다. 그는 그 분을 꼭 뵙고 싶다고 말하였다. 그 이유는, 그 분은 「나는 내 평생에, 그렇게 놀라운 사람을 본 일도, 들은 일도, 읽은 일도 없는 분이라서 그럽니다!」이었다.』

 

 

* 골드스미스(1728-74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영국 소설가.

「웨이크필드의 목사」와 그 밖의 책이 있다.

 

** 게인즈바라(1728-88년). 영국사람. 그림 그리는 이

 

 

틀림없이 류스는 이 책의 대단한 팔림새를 바랐다. 그는 그것이 그때까지 어떠한 말로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성서 모두를 풀이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그 광고글 속에 『영국 사람은 성서를 주를 달아 풀이한 책과, 강론하여 풀이한 책이 차고 넘치긴 하지만......, 그래도 이 지은이는 다른 어떠한 주해 자에게 말참견도 않고 또 그 책을 베끼지도 않았다. 그 생각(사상)은 지은이 혼자 것이다. 그러나「비밀」은 조금쯤 허둥지둥 읽고서 알게(이해)되는 책이 아니다. 지은이의 생각은 장엄하고 또 깊고도 멀다. 이 책을 자세히 읽고 새겨 맛본다면, 경건한 혼은 높고 귀한 양식을 맛보리라. 』

 

류스는 다시 다음과 같은 흥미가 있는 말을 적고 있다.

 

『「하늘나라의 비밀」을 쓴 사람은 틀림없이 대단한 학문을 쌓은 훌륭한 사람이며, 그가 지은 책은 학문세계에서 높은 값 매김과, 그 훌륭한 재능과 함께 사양하는 듯 한 마음씨 때문에도 잘난 분이며, 그래서 그 이름이 터놓게 되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 이 「하늘나라의 비밀」이라고 하는 훌륭한 책이 세상에서 얼마만큼 성공할 지는 지금으로서는 정할 수 없다. 만일 모든 학자가 다트마우스의 영리함과 경건한 페니씨와 같은 마음씨를 갖게 된다면, 성공을 안쓰러워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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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년[62세] 2월, 스베덴보리는 둘째 권의 인쇄를 시작할 즈음이 되어 있었다. 둘째 권은 아마도 영국에서 첫째 권이 인쇄되고 있는 중에 썼으리라. 그는 그것을 라틴말과 영국말로 내고, 둘째 권 모두가 다 될 때까지 책 가르기(分冊)로 일반에게 펴기로 마음먹었다. 류스는 둘째 권을 광고하는 데서, 스베덴보리는 첫째 권의 인쇄비용으로 2백 파운드를, 또 둘째 권을 위해서도 같은 액수를 앞 돈으로 치렀다고 말하고 있다.

 

 

둘째 권 라틴말의 원고는 프랑스에서 영국에 부쳤다. 스베덴보리는 프랑스에서 그 겨울을 났다.

1749년[61세] 가을, 「비밀」의 둘째 권을 인쇄하고 나서, 그는 의사의, 필요한 만큼 쉬라는 권함을 받고, 에잌스라 샤펠에 있는 온천에서 그 이듬해를 보낸 것같이 생각 된다.

 

 

1750년[62세] 2월, 그에게 스베덴보리를 대리하는 일을 다 하고 있는 그의 친구이며, 암스테르담에 있는 스웨덴 사람의 장사(상인)인 요아심 브레이드만에게서 온 한 편지에는, 스베덴보리가 그때에 본국에 돌아갈 차비를 하였던 일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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