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와 신학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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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임마누엘의 세례

  • 관리자 (ecclesias)
  • 2017-12-23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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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임마누엘의 세례

 

 

 

스웨덴에서 2월 2일은 “성모정결의 날”로 여자들은 양초를 들고 교회에 가게 되어 있다. 이 관습은 예부터 시작되어 처녀 마리아가 아기를 난지 여드레 만에 몸을 깨끗이 하고 아들 그리스도를 하나님께 드린 것을 기념해서 생긴 것이다.

1688년 2월 2일 성일은 일요일이어서 잔칫날이 겹쳤다.

 

 

이날 서울인 스톡홀름에는, 아침 일찍 대폿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것은 궁전에서 어린 왕녀가 세례를 받고, 울리카 엘레 오노라(Ulika Eleonora) 라고 이름 붙여진 것을, 장안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었다. 거리에서는 화려한 행진과 호화로운 잔치가 열리고 장안 사람들은 장엄한 교회당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길고긴 설교를 들으며 몇 시간을 보내야 했다.

 

궁전 앞에는 노루스트렘 강 물살이 바르게 흐르고, 위에 걸린 다리는 성 야곱교회당으로 통했다. 그 교회당은 G. 아두르후스 너른 마당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고, 거기에는 근위대 소속 목사인 에스바 스베드베리(Jesper Swedberg)와 아내인 사라 베엠(Sarah Behm)사이에서 난 아기가 세례를 받게 되어 있었다. 이 아이는 스베드베리 부부의 셋째 아들이고, 임마누엘로 이름이 붙여지고, 머지않아 과학, 철학, 특히 종교방면에서 영원히 그 이름을 남길 ※스베덴보리다. 그가 세례 받을 때에는 큰 대포는 잠잠하였다.

 

※ 스베덴보리(Swedenborg)를 영. 미식 발음으로 「스위든 보-그」로도 부르는데, 여기서는 스웨덴 발음으로 스베덴보리로 부르기로 한다. (옮긴이 주).

 

 

그는 1688년 1월 29일, 수요일에 태어났다.

 

그때의 세례식은 지금보다 중요하게 여겨져서 엄격하게 행해졌다. 보통, 교부 세명과 교모 세명이 곁에 따르는데, 이들은 세례 받는 아이가 그리스도교 교육을 받는다는 보증인이 되었다. 스베덴보리가 세례 받은 교회기록을 보면, 그의 세례식은 마티우스 와그너 목사가 집례하고, 후견인 여섯 사람 중 한 사람은 나중에 찰스(칼)12세가 된 왕자의 교육담당인 왕실 참의 (로얄 카운슬러)노루덴히에름 이었다. 이밖에 이 예식에 참석한 사람은 스베덴보리의 형으로, 그때 네 살 난 알브르트, 누나인 당시 두 살의 안나, 그리고 키가 크고 얼굴이 거무스레한 아버지인 스베드베리이었다. 어머니는 나흘 전에 아이를 낳았고, 식은 아마도 이른 아침예배 이전에 행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세례식에 함께 있었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아기 임마누엘은 집례자의 아내이면서 돌보는 이(후견인)인 마리아 스루비아의 팔에 안겨 있었다. 이윽고 얼마쯤은 옛날 액땜 의식을 닮은 의식이 시작되었다. 먼저 목사는 아기에게 정해져 있는 것을 묻기 시작하였다.

 

“임마누엘이여, 그대는 악마를 물리치겠느냐?” “물리치겠습니다. 교부와 교모들은 임마누엘을 대신해서 대답하였다. “악마의 모든 일들도 물리치겠느냐?” “물리치겠습니다.” “그대는 천지를 지으신 주시오, 전능하신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믿느냐?” “믿습니다.” 이어서 사도신경을 조목조목 물었다. 그것이 끝나자, “그대는 세례를 바라느냐?” “바랍니다.” 이어서 집례 자는 아기 이름을 묻고 성수를 세 번 아기 이마에 바르고 언명하였다. “임마누엘이여, 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그대에게 세례를 주노라. 아멘.”

 

임마누엘의 아버지는, 지나서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아들 임마누엘이란 이름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뜻이다.

이 일은, 끊임없이 이아들에게, 저 특수하고, 거룩하고, 숨겨진 결합을 -우리들은 믿음으로 은혜가 깊고 자비하신 우리들의 하나님과 결합하는 것이지만, 그 결합을 - 생각나게 하고, 또 하나님은 우리 앞에, 우리들 안에 계셔서,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 안에 있음을 생각나게 하는 것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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