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와 신학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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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스베덴보리 사상을 훔치다

  • 관리자 (ecclesias)
  • 2017-12-23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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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9.14.12.219
임마누엘 칸트 하면 철학계에서는 모르는 사람들이 없다.
 그 철학 안에 내포되어 있는 이상주의 또는 심령주의로는 널리 현대 철학의 시조라는 칭호를 듣는다.
1770년 중학교 교사로부터 대학교 교수직을 맡기 위한   그의 연구 논문은  '영인을 보는 사람의 꿈들' 이었다.
 
 이것은 그가 실로 스베덴보리의 천국 및 영계를 오가며 영인들과 대화를 나눈 기사를
 형이상학적 꿈들로 비판한 것이다.
그 내용을 보면 1-1,2 에서는 사후의 영, 간격등차, 시간과 공간, 영도 사람인 것들은
 자기의 지성을 초월한다고 하고
자연계와 영계의 두 세계, 천국이란 가장 큰 꼴의 사람, 물과 영과의 차이  등을 싣고 있으며
1-3,4 에서는 영계를 오간 것, 질서의 법칙, 오관의 근원, 천국의 실재, 상응론,
의지에 기초한 이성의 실천능력들을 다루고
스베덴보리를 광신자의 두목이요 그 책들은 가치 없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그리고 2부에서는 역사적으로 부인할 수 없는 스베덴보리와 사람들 간에 일어났던
기상천외한 일들을 꾸며낸 일들로 다루고
 자기의 이성은 앞세우고 스베덴보리의 경험은 뒷편에 두면서 모든 것이 조작이라고 스베덴보리를 비꼰다.
  
  
2.
그러나 훗날 한 인쇄업자가 칸트의 저서를 발행하려 할 때
칸트가  1771년 이후에    쓴 것에 한하여  책을 내겠다고  한 것을 보면
처음 칸트가 쓴 스베덴보리에 대한 비판을 담은 책인 
  '영인을 보는 사람의 꿈들'(1770년 저술) 은 제외하려 했던 것이다.
 
 
 또 램버트가 칸트에게 보낸 편지를 보면
 '내 생각에 시간과 공간은 사상세계 곧 영계 안의 시간과 공간의 가상이라는
당신의 우수한 학설은 쉽게 공감이 갑니다'     라고 쓰여져 있다.
 
 
이는 곧 칸트가 겉으로는 스베덴보리를 부정하면서도
 암중에는 스베덴보리의 말을 어느 사이에  자신의 학설로 강의한 것을 증명하고 있다.
 왜냐하면 스베덴보리는 이미 자기의 책 속에서 
 <  이 세상은 저 세상의 그림자요
시간과 공간은 그 심정상태의 가상 이며 탈>  이라 하였기 때문이다.
-  이것을 Vaihinger 교수는 칸트에 대한 그의 저서에서 날카롭게 지적하였다.

 
3.
또 칸트의 스베덴보리 사상  베끼기를 보면
'별들의 거인' 이라는 학설을 펼치고 그들의 총명과 생각에 대하여 쓰기를
 "  그들의 생각이 짙고 옅은 것, 무겁고 가벼운 것,
   특히 증거는 없지만 목성 및 토성들의 거인들은 가장 총명한 사람"  이라고 주장했는데
                    이는 스베덴보리의 저서   '우주 안의 지구들' 에서 따온 것으로
 
 우리가 사는 지구 뿐 아니라 우주 안의 다른 별들에도 사람이 살며
그들의 생각하는 것이 우리와 다르고 성품이 우리보다 착하다고 하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그 후 칸트는 처음과는 달리 스베덴보리의 사상을 받아들이는 면모를 볼 수가 있는데,
 
 Du Prel 교수가 지적하는 칸트의 말을 보면
"  공간 안의 감각의 세계는 공간이 아닌 영계의 가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스베덴보리의 말은 지극히 고상하다.
   스베덴보리에 따르면 영계는 남다른 참 우주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이 세계야말로 이성의 세계요 감각의 세계와는 구분되어야 할 세계이다  "
-   여기서 칸트는 스베덴보리의 사상을 지극히 고상하다고 실토한 것이다.

  
4.
나아가 Vaihinger 교수는  칸트의 대표작인  '순수 이성 비판과   실천 이성 비판'의 저술에서도
스베덴보리의 이론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칸트는 말하기를
'영계는 영안으로만 보인다. 사람에게는 이것이 없다.
허나 그 사람(스베덴보리)은 이것을 가지고 있다. 인간의 영혼불멸은 이것을 갖는데 있다.
 감각적, 공간적 견지에서 시간도 공간도 없는 심령으로 가는 여기에 있다.
 
그러므로 저 세상이란 또 다른 장소가 아니다. 이 세상의 또 다른 견해일 뿐이다.'
(칸트의 꿈, 형이상학 강의 p.225, 순수이성비판 A. 393)
 
 
 5.
또 칸트는
 " 이 세상은 지나간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 순수한 영적 생명, 감각적 탈(가상)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 감각적 세계는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모습 앞을   떠도는 한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
  꿈과 같고 자체에 있어서 실재가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있는 그대로의 사물이며 우리 자신을 본다면
 우리는 영적 본질의 세계 안에 있는 우리 자신을 보게될  것이다 "   라고 말하였는데,
                    이 내용은 칸트가 스베덴보리의 글과 사상을  자신의  생각인 냥 발표한 것이다
 
 이  발표로   인해  칸트는 학자들에게 대단한 환영을 받았고
쇼펜하우어 조차   칸트의 초자연주의적  이상주의로 그의 철학 사상을  바꾸었을 정도였다.(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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