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와 신학사상

생애와 신학사상

전환기의 스베덴 보리

  • 관리자 (ecclesias)
  • 2017-12-23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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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환기의 스베덴 보리

(W.R. Woofenden Rev & Ph. D. 엮음, Studia Sweedenborgiana 참고)

 

 

중류 이상의 가장, 돈독한 종교, 화려한 과학과 철학은 정치적 배경의 그가 왜 그 모든 것을 뒤로 두고 위에 계신 한분 외에는 별로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돈도, 지위도, 이름도 주어지지 않는 신학에의 길로 그것도 극단의 비판의 대상이 되는 사명에의 길로 전환하게 되었는가. 이 말 저말 하기 전에 먼저 이때의(1743,10 - 1747,6) 그의 일기를 살펴 보자.

 

이때의 일기는 1743, 7, 21일 Stockholm에서 출발하여 27일 Ystad에 도착하는 때부터 시작 된다. Hague에 가서 동물의 왕국을 출판하기 위한 여행기인 것이다. 밤 사이의 나의 기쁨, 이상하게도 나의 이름을 위해서 하려는 것이 없어졌다. 나 스스로도 흐뭇했다. 또 이성에 대한 나의 생각이 그렇게도 갑자기 사라졌을까. 오랫동안 나의 집념이었는데, 밤새 나는 거의 깨어 있는 상태에서 환상에 빠져 있었다. 성령을 반대하였다. 무서운 유령들을 보았고 그들의 수의(壽衣)안에서 떨었다. 짐승까지 나를 대드는 것이었다. 나는 깊은 구멍이 있는 산 위에 누워 있는 것이었다. 의지할만한 작은 산을 붙들고 저 아래 깊은 지옥의 구멍에 빠지지 않으려 발버둥을 쳤다. 그러나 헛된 일이었다.

 

1744. 3, 24-25

(그 사이 일기장은 분실된 것)

바퀴로 돌아가는 기계 뒤에 서 있었다. 수레바퀴의 살에 걸려 위로 위로 치솟아 가는 것이었다. 빠질 길이 없었다.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는 꽃밭에 있었다. 한쪽을 갖고 싶었다. 어떤 사람이 열심히 기어가는 것을 집어 올리기가 바쁘게 발로 밟아 죽이는 것이었다. 누군가가 이 꽃밭에 해충을 떨어뜨렸다는 것이었다. 그것이 이곳 사람들을 괴롭힌다는 것이었다. 내 눈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다른 종류의 해충이 내눈에 보였다. 나는 어느 귀부인의 하얀 아마포 옷에 떨어 뜨린 것이었다. 그것은 내게서 뿌리 뽑아야 할 불결한 것이었다.

 

눈부신 방에 들어와서 한 숙녀와 대화를 나누었다. 그녀가 내게 하고 싶은 말은 이것이었다. 어떤 사람이 자기에게 있는 보석을 다 주었는데 제일 좋은 것은 주지 않았다면 그것을 다 되돌려 받아가려 하였기 때문에 그만 그것을 내 던져 버렸다는 것이었다.

 

그녀의 말은 보석은 어떤 사람에게 밝히신 진리를 뜻하나 나중에 회수해 갈것이라 하며 그녀는 그것을 다 가지지 못한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것이었다. 나중에 보니 그 보석들은 내 손에 있었고 그 가운데는 홍옥도 있었다.

 

 

1744. 3. 25-26

나의 병을 고치기 위해 애원했다. 걸레를 내밀며 사라는 것이었다. 나는 그 가운데서 반을 취하고 나머지 걸레에서는 이것 저것을 골랐다. 그러다가 그 걸레를 다 되돌려 주었다. 내가 나를 고치려는 생각은 걸레였다.

 

 

1744, 3, 30-31

창가에 아름다운 여인이 보였다. 한 아이가 거기서 장미를 꽂고 있었다. 그녀는 나의 손을 잡고 나를 안내하였다.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일에 다른 생각말고 전력투구를 하라는 뜻으로 느꼈다.

 

 

1744, 4, 1-2

말을 타고 산을 넘고 물을 건넜다. 길을 재촉하였으나 무거운 짐이 나를 따랐다. 말을 타고 더 이상 갈수 없었다. 짐이 무거워 말이 견디지 못하는 것이었다. 누군가에게 이 짐을 맡겨야 할터인데.

 

 

1744. 4, 3-4

부활절 전 날 모두는 떠나고 혼자 남아 있었다. 아침 무렵 말을 타고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바라보니 흑암이었다. 어두워 갈길을 찾지 못하고 있을 때에 빛이 비추어 나는 내가 갈길을 잃고 있음을 알았다. 그러다가 길이 보였고 내가 가야 할 산림과 숲도 보였다. 저 건너 푸른 하늘도 보였다. 깨어 났다. 나는 이 세상과 저 세상을 본 것이다. 은혜에 충만하여 울기 시작했다. 님은 나를 인도하사 마침내는 은총의 나라로 인도하셨건만 나는 지금까지 그분에게 화를 내고 있었던 것이다.

 

 

1744. 4-5

“예수는 나의 가장 좋은 친구“

싹은 트고 잎은 푸르러 보였다.

 

 

1744. 4, 5-6

Erland Broman이 나를 찾았다. 사치와 부귀와 허무의 자기 당에 가입하라고 허나 나는 한사코 반대하였다. 나는 검고 잿빛의 뱀과 다투고 있었다. 뉘어뜨리고 보니 Broman의 개였다. 나는 여러번 그 개를 곤봉으로 후려 갈겼으나 치명상은 입히지 못했다. 개는 나를 물려 하였으나 물지 못하였다. 나는 개의 아가리를 벌렸다. 그는 나를 물지 못하였고 나는 그를 그이상 해치지 못했다. 마침내 나는 개의 턱뼈를 움켜잡고 독을 다 내뿜을 때까지 목을 비틀었다. 깨어났었다. Broman은 나를 자기 당에 넣으려 하였고 나는 그의 입을 닫도록 한 것이었다.

 

나는 천국에 있었다. 어떠한 혀도 그안에 있는 생명을 말하지 못하는 말을 들었고 말로 다할수 없는 영광과 깊은 감명을 받았다. 번개처럼 내 마음에 스쳐가는 것이 있었다. 하나님의 사랑의 순교자가 되는 것은 가장 큰 행복이요 나의 생명을 헌신짝 같이 드리는 이것이었다.

 

 

1744, 4, 6-7

깊은 잠에 들어갔었다. 밤 12시, 1시 아니 2시경이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힘찬 전율이 일어났었다. 풍우대작 할때의 뇌성 소리와 더불어 나의 몸을 흔드는 것이었다. 이것은 글로 다 적을수 없는 것....나는 얼굴을 땅에 꽂고 말았다. 내가 얼굴을 땅에 꽂고 있을 때에 나는 깨어 있었다. 그리고 내가 내던져 있는 것을 알았다. 나는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가 생각하였다. 나는 깨어 있는 상태로 말하였다. 낱말들은 이미 내 입속에 꽂혀 있는 것이었다.

 

“오 전능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크시고 자비하신 당신께서 황공하옵게도 이 비천한 죄인에게로 오셨나이까. 나로 당신의 은총을 감당할수 있게 하소서”

 

나는 계속 두 손을 모으고 기도 드리고 있었다. 그때에 한손이 이르러 내 두손을 꽉 쥐시는 것이었다. 나는 기도를 그치지 않았다. 그리고 여쭈었다.

 

“주는 모든 죄인에게 은총을 베푸시겠다 약속하셨나이다. 이 약속을 어기지 못하실 것입니다.” 그 순간 나는 내 얼굴을 주의 가슴에 대고 그분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 얼굴은 거룩의 극치였다. 얼굴 어디를 보아도 말로 할수 없는 거룩한 모습이었다. 당신은 미소를 띄우셨다. 나는 생각하였다. 이 세상에 계실 때의 주의 얼굴도 이와같은 모습이었을 것이라고 당신은 나에게 말씀하시기를 “건강은 어떠한지” 물으셨다. 나는 대답하기를 “주여 주께서 저보다 더 잘아시나이다.” “그래 그러면 일을 하지”하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내 마음에 나를 참으로 사랑하라. 또는 내가 약속한 것을 저버리지 말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였다. 하나님 저에게 이에 필요한 은총을 내리소서 전율과 더불어 깨어났다.

 

다시 비몽사몽간에 생각하였다. 누구였을까. 과연 그분이 그리스도였을까, 의심해서는 안된다. 말씀이 입에 꽂혔다. “말하는 것은 나리라” 거룩한 하나님의 아들이 뇌성과 더불어 내려오셔서 나로 땅에 엎드리게 하셨고 기도하게 하신 것이다. 그래서 나는 말하였다. 그는 주 예수 그리스도시라고.

 

 

1744. 4. 6-7 계속

다시 잠들었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뵈었다. 거의 붉은 빛깔에 가까운 색다른 옷을 입고 있었다. 나를 오라하시더니 반소매의 앞부분에 단추를 단 샤스를 입은 내 팔을 잡으시더니 끈으로 단추를 맺어주시던 것이었다. 단추를 달아주신 것은 내가 아직 성직을 받지 않고 평신도로서의 종임을 뜻하였다. 나는 아버지를 한번도 아버지라 부르지 않고 형이라 불렀다.

 

 

1744, 4, 7-8

나는 울음을 터뜨렸다. 몇 번이고 허나 그것은 슬퍼서가 아니었다. 이렇게 값없는 죄인에게 그렇게 크신 은총을 나에게 내리셨다는 내적 기쁨에서였다. 꼭 해야 할 일은 나 스스로를 겸손히 주 앞에 던질 것, 나의 부족한 것을 알것, 겸손히 당신의 은총을 감사한 것이었다. 이에서 지나면 불순이었다. 기도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그에게 있는 그리스도에게 말해야 했다.

 

나는 내가 가장 큰 죄인임을 알았다. 그것은 다른 것이 아니었다. 내가 출판한 책 가운데 있는 진리를 사람들이 안다면 그들은 나를 더욱 존경할 것이라 생각한 그것이였다. 허나 누구나 다 아는 저를 섬기는 종이어야 한다. 우리 주는 한 사람을 키우는데 천의 방법을 쓰시며 책마다 그 값을 가지고 있는 것이었다.

 

시골농부가 권세를 누리고 갑자기 사령관이나 왕이 되어 마음대로 모든 것을 명령할수 있다 하자. 허나 그는 스스로 모든 것을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이것은 너 자신에 해당되는 말이다.

 

 

1744. 4. 8-9

개가 나의 무릎 위에 앉아 전 주인 Swabe에 대해서 말하고 묻는데 놀랐다. 검둥인데, 나에게 뽀뽀하는 것이었다. 깨어났다. 큰 소리로 주의 자비를 빌었다. 짐승같은 비천한 종이 감히 주의 사랑을 받다니 검은 옷을 입은 젊은 여인이 일을 하자는 것이었다. 한 사람이 나의 뒤로 와서 전신을 꼼짝 못하게 덮치는 것이었다. 옆 사람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녀를 간신히 떼어놓았다. 힘이 빠져 팔을 움직일수가 없다. 나는 나 스스로 선을 행할수 없는 것을 알았다.

 

 

1744, 4, 9-10

오싹하고 떨리며 진동을 느꼈다. 영인이 사람을 괴롭힐때는 이러한 고통이 오는 것을 알았다. 이것은 사람이 주의 몸된 성찬을 값없이 참여할 때에 지옥이 즐기는 고통이었다. 이때 사람은 다리는 위로 머리는 아래로 물구나무 서듯 하는 것을 영으로 알았다. 왜 모세가 신을 벗고 거룩한 곳에 나갔으며 왜 주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는가 이유를 알았다. 성찬을 (당신의 사랑을) 거룩하게 받기 위해서였다.

 

 

1744, 4, 10-11

많은 물줄기가 천정에서 쏟아지는 것이 아닌가. 부딪치면 견디어 낼 것이 하나도 없을 정도의 힘찬 것이었다. 어떤 사람은 물을, 어떤 사람은 물이 구멍으로 빠지게 하고, 어떤 사람은 그 물줄기를 다른 곳으로 흐르도록 돌리는 것이었다. 성령의 물줄기가 내 몸에 내 사상에 흘렀으나 나는 일부는 방해하고 일부는 그 수로를 돌렸고 일부는 기울게 하였던 것이다. 그 사람들은 나의 사상 나의 의지였다.

 

거기 앉아 있는 한 사람이 그 물줄기를 피하여 가로지를 때 그 물줄기가 그의 옷자락을 뚫은 것을 보았다. 그 한 방울이 내게 떨어져 나를 호되게 누른다. 만일 그 물줄기가 다 내게 이른다면 어떻게 될까. 큰 성령의 물줄기가 내게 이른다면?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나는 당신의 것이요 내것이 아니로소이다. 사람은 주께서 원하시는 모든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우리는 다 그의 것이기 때문이다. 허나 사람은 이것을 주께 기도해야 한다. 우리 힘으로는 그 어떠한 하나도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1744, 4, 11-12

우리가 가장 순수하다고 생각하는 사상 가운데는 끝없는 죄와 불순이 밀착되어 있는 것, 우리는 모든 종류의 선에 대하여 죽어 있음을 보았다.

 

 

1744, 4, 12-13

나는 내것이 아니요 당신의 것이다.

 

 

1744, 4, 13-14

성령의 은혜를 거쳐 나는 나의 사상을 주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그 나무에 매달수 있었다. 나는 감히 예수를 바라볼수 없으나 예수는 나로 당신을 보게 하신 것이다.

 

 

1744. 4, 17-18

무서운 꿈이었다. 사형 집행자가 칼로 벤 목을 불에 태우는 것이 아닌가. 벤 목을 빈솥에 던지고 또 던져도 채워지지 않았다. 머리는 사형 집행자의 먹이라는 것이었다. 그는 큰 여인이었다. 웃을 줄도 알고 소녀를 데리고 있기도 하였다. 악인이 나를 꼭꼭 묶어 함정에 빠뜨렸다. 이렇게 해서 모두를 지옥에 던지는 것이었다.

 

 

1744, 4, 18-19

신앙은 하나님만이 주시는 선물이요 사람은 계명대로 살고 끈질기게 기도드릴 때 주어지는 것,

 

 

1744. 4, 21-22

큰개가 있었다. 내 침대 아래 누워서 나의 목을 핥는 것이었다. 혹 물지 않을까 염려하였으나 물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 있었다. 이것은 나의 이중사상을 뜻하였다. 악으로는 거룩한 것을 생각하지 못하게 금령이 내려진 것을 뜻하였다.(스씨는 영계에서 어느때는 악인과 같이 있으면서 선한 천사와도 함께 하였고, 얕은 생각을 하면서 동시에 차원이 높은 생각도 할수 있는 것을 이중사상이라 하였다. 영계일기 484)

 

 

1744, 4, 23-24

내가 한 여인과 공중에서 싸우는 것이었다. 그녀는 나를 연못속에 집어 넣기도 하고 다시 올리기도 하였다. 마침내 나는 곤봉으로 그녀의 이마를 있는 힘을 다해 후려 갈겼고 얼굴에도 한대 먹였다. 그녀는 호되게 당한 듯 보였다. 이것은 나의 생각과의 버둥질이요 싸움이었다.

 

밤이 다하도록 무엇인가 성스러운 지시가 내려졌었다. 그것은 Sacraium et Sanctuarium(옥합과 지성소)으로 끝났다. 나는 한 여자와 자리를 같이 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녀가 말하기를 “전에 한번이라도 지성소라는 말을 써 본 일이 있는가. 우리는 이것을 치러 보실까요” 나는 고개를 돌렸다. 그녀는 손으로 내것을 주물렀다. 그것은 커지고 여느 때보다 더 커졌다. 나는 몸을 돌려 그녀에게 댔다. 그것은 일어나 박히어 버렸다. 그녀는 말하기를 그것이 길대요. 나는 그러는 가운데 아이가 태어날 것이라 생각하였다.

 

나중에 다른 여자가 내 자리 옆에 이르러 숨어 있다그 이어 떠나갔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거룩한 것에 대한 사랑의 극치를 뜻하였다. 왜 모든 사랑은 원천을 거기에 두고 대를 잇기 때문이요. 몸 안에서의 모든 사랑은 구체적으로 씨를 사출하는데 있기 때문이요. 사랑의 모든 것이...거기에 있으며, 깨끗하면 그것이 지혜를 사랑하는 사랑을 뜻하기 때문이다. 앞의 여인은 진리를 뜻하고 나중 여인을 세상적으로 생각하면 불순한 것을 뜻하였고, 그러나 그 생각이 떠나면 그것은 자체에 있어서 깨끗한 것을 뜻하였다.

 

 

1744, 4, 24-25

Charles 12세와 몇 번 만났다. 계속 말하였으나 나는 알아들을수 없는 서툰 프랑스어로 말하는 것이었다. 내가 다른 사람과 말하는 것을 왕은 옆에 있으면서도 전혀 듣지 않은듯 하였다. 나는 내 말한 것에 대하여 얼굴을 붉혔다. 무엇을 뜻하는가 왕은 하나님을 뜻한다. 하나님은 계속 나에게 말씀하시는데 그 말씀이 내게는 익숙치 못해 나는 조금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었고, 내가 다른 사람과 말을 주고 받을때에 못들은척 하면서도 계속 내 옆에 계셨던 것은 나의 말하는 것, 생각하는 모든 것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다 아시는 것을 나보다 천배도 더 아시는 것을 뜻하였다.

 

 

1744, 4, 25-26

기혼녀가 나를 가지려 하였다. 나는 숫처녀를 좋아하는데, 기혼녀는 치근거렸다. 허나 내 마음은 숫처녀와 함께 있었다. 사랑하는데 변함이 없었다. 그녀는 재산이 많았고 우리는 함께 거닐었다. 서로 결혼하기로 하였다. 무엇을 뜻하는가 나의 나된 것을 새로운 신학적인 것과 섞음질 해서는 안되는 것을 뜻하였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그 많은 재산) 가진 것이요 성령으로 마련된 것이기에

 

 

1744, 4, 28-29

자리의 여인이 나를 보았다. 살찌고 연분홍의 얼굴이다. 가슴을 만지려 하였으나 그녀는 살짝 피했다. 무엇을 뜻하는가 나는 남은 여생을 새로운 사명 완수에 전력투구해야 하거늘, 속된 것에 대해서는 더는 손대면 안되거늘, 아직도 어느 것을 택일할 것인가에 대해 망설이고 있는 나를 뜻하였다.

 

 

1744, 4,30 - 5,1

병으로 죽은 동생 Eliezer와 함께 있었다. 산돼지가 그를 넘어뜨리고 물어 뜯었다. 갈쿠리로 산돼지를 끌어 내리려 하였으나 허사였다. 두 놈이 동생을 사이에 두고 머리부터 먹어 치운다. 도움을 청하러 달렸다. 무엇을 뜻하는가 전날 술집 어린 여자에게는 아랑곳 없이 상에 차려진 음식으로 허기를 채웠던 것이다. 이것은 육의 일이요. 영의 일은 아니었고 이 모습은 돼지 삶과 다름이 없는 것을 보여주신 것이었다. 은행의 저금통장을 분실했다. 주운 사람은 거기서 얼마를 찾아 쓰고 얼마는 그대로 돌려준다는 것이었다. 내 하는 말이 그건 수치스러운 경건이군요. 얼마는 정직하나 얼마는 정직하지 못하는 영국 사람의 기질에 유의하라는 보기였다.

 

 

1744, 6, 11-12

나는 성령의 거역하는 사람과 성령의 지시를 받는 사람에 대하여 생각하고 있었다. 그때 칼을 들고 흰옷을 입은 사람과 그에게 시비를 거는 사람이 나타났다. 시비를 건 사람은 칼로 상처를 입었다. 그런데도 또 시비를 거는 것이었다. 이번에는 귀와 관자놀이에 치명상을 입는 것이었다. 시비를 건 또 한 사람은 칼에 찔려 피를 쏟고 있는 것이었다. 성령을 거역하면 이같이 되는 것이었다.

 

 

1744, 6, 20-21

어느날 밤, 나는 교회 안에서 속옷 외에 몸에 하나로 걸친 것이 없는 알몸으로 있는 것이었다. 나는 아직 꼭 입어야 할 옷도 입지 않고 마음의 준비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이었다.

 

 

1744, 7, 3-4

그녀에게 각별히 작별의 인사를 드렸다. 아직도 그녀에게 연애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무엇을 뜻하는가 내가 쓰고 있는 저서와 이제는 손을 떼어야 하는 것을 뜻하였다.

 

 

1744. 7, 8-8, 1744, 7, 7-8

나는 이 일에 운명지워진 것으로 믿는다. 그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내가 치러야 했던 지성소의 뜻이다.(1744, 4. 23-24 일의 일) 이로써 확실한 것은 학에 관한 모든 대상이 내게는 여인의 탈을 쓰고 나타난 것이다.

 

 

1744. 7, 22-23

넓은 방에 화려한 융단이 한 천으로 벽에 걸려 있었다. 조각난 것을 붙인 것이 아닌 한 천지었다. 전날 내 마음에 제상 만사를 주님으로 하여금 원하신대로 그리시게 하였으면 하는 영상이었다.

 

 

1744. 7, 29-30

날개 달린 큰 짐승을 보았다. 어느 때는 사람 같기도 하고 어느 때는 입을 크게 벌이고 있었다. 나를 자기 마음대로 만지는 것이었다. 나는 칼을 뽑고 그 뒤를 쫒았다. 내게는 그를 때릴 기회도 힘도 없었다. 그나 내 앞에 서서 권총을 뽑고 일종의 독극물을 쏘는 것이 아닌가. 다행히 보살핌을 받고 있었기에 나를 해치지는 못하였다. 이어 나는 그의 목에 칼을 대었으나 신통하지 않았다. 전날 나는 계시록에 있는 음녀와 용을 생각하였고 그것을 죽이는 수단이 되도록 간구한바 있다. 허나 그 일은 내 능력으로는 안되고 오직 주께만 있는 일이었다.

 

 

1744. 7, 30 - 8,1

말의 행렬이다. 어떤 것은 크고 아름답고 빛난 노랑색의 말이 수도 없이 이르렀다. 그 다음에는 말들이 여러 조가 되어 내게 오는 것이었다. 살찌고 느순하고 아름답고 입에는 아름다운 올가미가 씌워 있는 것이었다. 이것은 이제 시작한 내 일을 뜻하는 것이었다. 주께서 허락하사 내가 진행하게 된 것을 알고 앞으로도 주께서 도우시리라는 것을 믿는다.

 

 

1744, 8, 1-2(아니면 9월)

Didron은 왕의 총애를 많이 받고 있었는데도 떠나 덴마크로 가서 그곳 사람으로 귀화하고 거기서 죽었다. 부정한 아내 때문이었다. 이 말을 듣자 느낀 것이 있다. 나는 주의 당을 떠나면 안된다. 그 모임에서 베푸는 주의 성찬 받기를 거절하면 나는 영적으로 다시 한번 죽는 것을 뜻하였다.

 

 

1744, 9,16

식사 이후 잠들었다. 한 여인이 나타났으나 얼굴은 못보았다. 그녀는 아주 뚱뚱하였고, 흰옷을 입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눈같이 흰 옷에 대해 한층 더 놀랐다. 지성소라는 낱말이 쓰여질 때에 가졌던 여인이었는지 아닌지 말할수 없다. 내가 그녀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으며 또 그녀는 아이를 배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가 아이를 가지고 있는 것은 실은 내가 지금 올바로 쓰고 있으며 또 내가 보고 있는 것을 출판하고 있는 것을 뜻할수도 있다.

 

 

1744, 10, 3-6

나는 얼음 위에 있었다. 나를 지탱할수 없는 엷은 얼음이었다. 무서운 큰 구렁이 이어졌었다. 저편에 있는 사람은 나를 도우려 올수도 없다. 내가 뒷걸음질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는 그러는 나를 도우신 유일한 분이였다. 당신은 나의 주요 주인이요. 나는 그의 종이었다. 영광과 감사를 님께 드렸다.

 

 

1744, 10, 7-8

어린아이를 따라 길을 갔다. 길을 잃고 말았다. 병사들이 있었다. 쭈그리고 걸었고 무서웠다. 적병이 아니고 우리나라 사람들이었다. 돌아서서 오던 길을 다시와서 길을 물어 빠져 나왔다. 물을 청했다. 신선하지만 흙탕물이라는 것이었다. 우유를 청했다. 깨어났다. 무엇을 뜻하는가, 길을 잘못 들었다. 더구나 내 생각대로 따라가면 갈피를 잡지 못하는 오리무중에 빠지며 때로는 피를 같이하는 제나라 백성이면서도 원수같이 보이는 깜짝 놀랄 때가 있는 것을 뜻하였다. 허나 사람이 바른 길을 걸어가면 아무도 두려울 것이 없는 것을 뜻하는 것이었다. 물은 무엇을 뜻하는가, 아직은 마실수 없는 것, 우유는 보다 힘을 내야 하는 것을 뜻하였다. 사람이 주만을 믿고 가며 자기 자신을 믿지 아니하며 스스로 깨달아 자아를 저버리면 그는 사탄을 항상 반대하고 싸우는 병사임을 알게 되며 주의 영과 생명을 가지면 그는 하루 하루를 승리로 이끄는 것, 허나 그밖의 길은 나날이 패자의 길을 가는 것, 패하고 또 패하는데 이르는 것, 그러므로 사람은 주의 은혜를 믿고 결코 실망하지 말것이다.

 

 

1744, 10, 8-9

오늘밤은 유난히도 기쁘다. 어린아기의 순진무구의 나라를 보았기 때문이다. 저 아래 아름다운 장미원이 보였다. 나무마다 하얀 장미로 줄지어 있다. 나중에 긴방에 들었다. 밀크와 빵이 있는 아름다운 흰 접시들이 있었다. 상상할수 없는 입맛이 돋구어졌다. 어린아기는 순진구무 자체를 뜻했다. 느낀바 많았다. 모두가 하나같이 순진무구한 이 나라에 있기를 바랐다. 허나 여기를 떠나야 하는 잠에서 깨어나 무척 마음이 아팠다.

 

 

1744, 10, 12-13

어떤 사람이 매를 맞고 꾸중을 듣는 것이었다. 나중에는 이 사람이 위와 아래에서 더욱 진지하고 힘을 내어 설교하는 것이었다. 주는 사람을 징계하신다. 그 사람은 후에 더욱 성실해지고 성령이 그를 인도할 정도로 성령을 받는다. 징계와 형벌은 그를 크게 만드는 것이었다. 앞서 접시 위의 밀크와 빵을 보았는데 무엇을 뜻하는가 주 친히 나를 가르쳐 주실 표증이었다. 내가 비로서 나는 1)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 이르렀고, 2) 모든 선입견을 버리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요. 3) 이것이 새 학문의 시작이기 때문이었다. 먼저 어린아기 같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지식의 젖을 먹게 될것이기 때문이다. 내 경우와 같이

 

 

1744. 10, 13-14

최근 사십일 동안 내 모습이 전보다 더 의젓해지고 천사와 같이 되었다는 말을 들었다. 주께서 그렇게 되도록 허락하신 것이다. 주는 내편에 서서 결코 내게서 당신의 은총을 거두어 가시지 아니하실 것이다.

 

 

1744, 10, 20-21

잠이 들자 나는 쫒기고 있었다. 개가 두 마리 내 뒤를 바싹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겨우 빠져 나왔다. 자문자답이었다. 그렇게 뿌리 깊이 박혀 있는 나 사랑과 교만을 뿌리째 봅아 버리기란 이러한 고통이 따른다. 그것이 뽑혀진 것도 뜻하지만 기억해 두고 늘 생각할 일이다. 프랑스 왕을 보았다. 시종을 거느리고 있지 않았다. 그대로는 왕이라고 도저히 보이지 않는 초라한 모습이었다. 나와 함께 한 사람은 그를 왕으로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나는 그에게 말하기를 그는 이러한 일에(시종을 거느리지 않고 다니는) 개의치 않은 사람이라고, 그 분은 자기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누구에게나 공손하였다. 다시 외출할 때에도 시종을 데리고 가지 않았고, 오히려 남의 짐을 나누어지고 그들을 감싸주었다. 이번에는 더 많은 무리가 있는 곳에 이르렀다. 더 큰 상황이 전개된 것이었다. 나중에 보니 여왕이 보였고 시종이 와서 인사 드리는 것이었다. 여왕 역시 공손하고 교만하지 않았다.

 

무엇을 뜻하는가 주께는 지극히 작은 교만도 없고 스스를 남과 동등되게 하시는 것을 뜻하였다. 실은 당신은 왕중의 왕이면서도 뿐만 아니라 당신은 남의 짐을 덜어주신다. 지혜이신 여왕 역시 부군의 사랑과 같고 여왕이기 때문에 스스로 높은 척하지 않는 자체를 드러내는 분을 뜻하였다.

 

 

위에서 그의 전환기(1743, 7-1744, 10)의 일기를 보고 느낀 것 세가지가 있다. 첫째로 그는 누구 못지 않은 과학자요, 철학자요, 정치가였으나 자기만큼 악하고 무식하고 무능한 사람이 없는 것을 알게 된 것이요. 둘째는 지금까지 주께 대한 말씀에 대한, 천국에 대한, 교회와 인간 구원에 대한 모든 선입견을 버려야 하는 이것이었다. 그래야 주의 새 진리를 받을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끝으로 결정적인 것은 주께서 친히 나타나사 그로 하여금 이 일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확신을 주신 이것이었다.

 

 

스씨는 Carl Robsahm에게 이런 편지를 썼다. 1745, 10월이다.

 

주는 성경의 영적 내용을 인간에게 밝히기 위하여 나를 택하셨소, 그리고 주 친히 내가 무엇을 써야 할 것을 내게 밝히셨소, 주께서 나에게 나타나신 그날로(1744, 4, 6-7, 10, 12-13) 나는 세상과학 연구를 포기하고 주께서 나에게 쓰라고 명령하신대로 영적인 것에만 종사하였소. 그후 주님은 매일같이 하루에도 몇 번이고 나의 육신의 눈을 열어 주셨소, 그래서 나는 대낮에도 저 세상을 볼수 있었고, 온전히 깨어 있는 상태에서 천사들과 영인들과 대화를 나눌수 있었소.

 

 

주께서 그로 하여금 전직을 떠나 새일을 하게 하셨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전직에서 물러나 180도 전환하여 주의 새 사명에 온 힘을 쏟기로 한 것이었다.

 

 

2. 새 사명에의 준비

 

1745년으로부터 1747년까지는 모든 것이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준비되어 영인들과 천사들과의 교통도 빈번해지며 차츰 주님이 하명하신 그대로 말씀의 영적 의의를 표명하는데, 전심하였다. 그는 그의 개인적 일기에 얼마나 친밀하게 영계의 영인들과 말하였으며 또 영적 사물을 선명하게 보았으며, 다른 나라 사람들과 말하듯 말하였는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때부터 히브리어를 공부하여 구약성경을 읽읈 있게 하며 라틴어로 주석을 쓰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그때 그의 나이는 60세였다. 그가 얼마나 노력하였는지, 그는 2년 동안 9권이라는 책을 내었고, 말씀을 자유롭게 인용하기 위하여 2000페이지에 가까운 인용표를 만들어 저작에 도움이 되게 하였을뿐만 아니라 영적 일기도 인용표를 만들어 영계에서 무엇을 경험하였는가를 알기 쉽게 하기도 하였다.

 

 

3. 요직을 물러남

 

그 당시 스웨덴의 최고회의는 의원 6명과 주무 및 부주무의 2명으로 구성되어 스베덴 보리는 그 6명 중에 한사람이었다. 1747년 의원의 한 사람이 물러나자 전회는 만장일치로 그를 이 자리에 선인하였던 것이다. 이것은 그가 얼마나 마음 및 사상에 균형이 잡혀 있었고, 결코 기괴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것을 엿보여 주고 있다.

 

그러나 그는 이해 6월 2일 황제에게 진정서를 내어 요직에서 물러나게 하여 달라고 하였다. 그는 또 지금까지의 황제와의 친면과 우정에 감사하며 아울러 광산국 검사관의 자리에서도 물러나 어딘가 한적한 곳에 가서 앞으로 할 영적 일에 대하여 종사하게 하여 달라고 탄원하였던 것이다. 황제도 다른 최고회의 의원들도 이 인물을 그 자리에서 떠나게 하는 것은 애석한 일이었으나 그가 받은 사명과 결심에 대하여서는 어떻게 할 도리가 없어 7월 12일 그 진정을 허가하고 그의 충실한 지난날의 봉사에 대하여 사의를 표하고 아울러 외유를 축복하며 건강히 돌아오기를 바라는 말로 대하였다.

 

그는 비로서 오랜 시일의 광산국 그문에서도 해방이 되어 이제는 영계와의 교통에 지상이 없는 준비를 갖추었던 것이었다. 그는 1748년 3월 4일 영적일기에 [나는 이러한 상태에 벌써 33개월이나 있다. 영인들은 내가 이 세상에 있으면서도 영인들의 세계와 천국 여러 사회에도 드나드는 것을 보고 퍽 이상하게 생각하나, 나는 이 세상 사소한 일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이 영적 일을 할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고 하였다.

 

그는 세상 사소한 일에 얽매이지 않도록 외롭기는 하지만 외국에 갈것을 뜻하고 먼저 화란(네덜란드)으로 갔고 1748년 9월에는 영국 런던에서 소박한 생활을 하며 1년간 32시링의 방세로 학생과 같은 생활로 그의 영적 사업에 자유로운 시간을 가졌던 것이다.

 

 

4. 출판

 

그가 런던으로 간 것은 창세기 및 출애굽기의 영적 해석인 [천국의 신비(천계비의)] 제 1권을 출판할 목적이었다. 그는 보통 사람들에게서는 그다지 아는 바 없을 것을 예측하고 단지 훗날을 위하여 인쇄하여 두려고만 하였다. 또 일반인의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서는 저자의 이름을 쓰지 아니하였다. 광고로 대서특필하여 파는 시장매매와는 너무나도 판이하게 다른 것이었다. 라틴어를 아는 교양인을 대상으로 한 탓도 있겠지만 출판 후 2개월간 판매부수는 4부였다. 그 시대의 영적 상태를 가히 짐작할수 있는 것이었다. 그가 과학이나 철학면의 저서를 내었으면 얼마나 나갔을까? 그 차이가 너무나 심하였다. 그러나 진리는 아니 주의 계시는 책으로내지 않을수 없었던 것이다.

 

이 책은 창세기 1장 및 낙원 상실들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여서는 안되는 것, 이에는 모두 신비한 뜻이 있어 천지창조는 인간의 영과 육을 새로 창조한다는 뜻이라고 하였다. 제 2권은 1750년 라틴어와 영어로 이번에는 보다 아름답고 헐값으로 내었다. 허나 말씀 외에는 아무 참고서도 없는 지금까지 누구도 듣지도 못하였고, 생각지도 아니한 새로운 신학사상이었다. 출판업자는 독자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가지 없었던 이면의 큰 저서를 세상에 내는 것이 그의 한 임무로 알고 1756년 27권을 다 출판할때까지 실로 이해를 초월하여 출판하였던 것이다.

 

이때 그는 잠깐 스톡홀름에 있었기 때문에 원고는 런던의 루이스씨에게 보내었다. 모국에서는 요직에 있는 사람과 국정에 참여도 하고 지도도 하였으나 1758년에는 다시 모국을 떠나 런건으로 가서 [우주안의 제 지구], [최후심판], [새예루살렘의 교리], [계시록의 백마] 및 일반인도 잘 읽는 [천국과 지옥]을 출판하고 이때쯤부터 일반도 이 책들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러는 중 1757-1759년에는 [계시록 설명]을 저술하였다. 계시록의 모르는 신비를 다 설명하는 책인 것이다, 1762년 그가 74세 때 그는 런던을 떠나 암스테르담으로 향하였다. 그의 신학사상이 영국 종교가들에게 물의를 일으키게 되어 아마 출판이 곤란케 되었음인지 모르나, 그후 영국에서는 출판하지 아니하고 7년후 [영혼과 육체의 교통]이란 저서를 내었을뿐이다. 그러나 암스테르담에서는 다음과 같은 책을 내었다.

 

1763년에 [주님에 대한 교리], [새 예루살렘 교리], [말씀에 대한 교리], [생활론], [신앙에 대한 교리], [최후심판 및 영계],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 1764년에는 [하나님의 섭리, 1766년에는 [계시록 풀이] 1768년에는 [부부의 사랑] 1769년에는 [새 예루살렘 교회에 대한 간단한 해설]을, 1771년에는 그의 마지막 대저 [순정 기독교]를 라틴어로 내었다. 그는 이 책에서 기독교의 교리를 빠짐없이 논술하고 영계에서의 경험을 입증삼아 싣고 그 시대의 신앙의 장단 및 오류를 지적하였다.

 

 

5. 주의 뜻을 받들어

 

지금까지 익명으로 이 놀라운 저서들을 잇달아 냄에 따라 많은 사람들은 이것이 참이다 생각되든, 환상이라 고집되든 간에 그것이 임마누엘 스베덴 보리의 저서라는 것, 그는 영계를 자유로이 출입하며 많은 영인들과 담화하고 하늘의 진리를 주에게서 받았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다. 그러나 유물론적 경향을 가지고 있는 세대라 여기 저기서 의심과 비난과 조소를 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아이 80이 넘어 몇 번이고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까지 또 국가 최고의 정치적 지위도 내던지고 외국에 가서 검박한 생활을 하면서 주야로 심혈을 쏟으며 신비를 전하는 것이 하나의 연극이라고 보기에는 진실한 것이 너무 많았다. 그는 진리를 위해서는 상대자가 최고 회원이건 제왕이건 대답하게 확신한 바를 전하고 권하였다. 어떤 사람은 그에게 [왜 당신은 그 고상한 진리와 교리 속에 꿈에서 본 것이나 환상적인 것을 꽂아 넣고 남의 의혹을 일부러 삽니까?]하는 물음에 대하여 그는 대답하기를 [나는 주께서 이것을 서서 출판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적극적인 명령이 없이 어찌 사람들이 의심하고 비웃는 글을 일부러 스겠습니까?]하였다.

 

1772년 5월 10일 골든부르그(gothenburg) 로마교회 회의에서 그의 서적 구독을 금지하자 그는 곧 항의문을 썼다. [우리 구주께서 친히 내게 나타나사 내가 지금까지 하여왔고 또 지금도 하고 있는 일들을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때문에 주님은 나에게 천사들과 영인들과 서로 교통하도록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이것을 영국, 폴란드, 독일, 프랑스, 스페인 및 세계 다른 나라의 황체와 친히 담화를 하고 자리르 같이 할때에도 증언하였던 것입니다.]고 또 테신(Tessin) 백작에게 말하기를 [주께서 이것을 내가 경험하도록 하신 것은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전 기독교인의 영원한 복락에 주님의 엄숙한 관심에서입니다. 이러한 계시를 허락하사 오늘날 같이 주님을 부인하여 드는 세상 암흑과 잘못을 시정하여 구원하려는 것입니다]고 그는 남이 알아주든 말든, 비난하든 않든, 주님의 뜻을 받드는데 전력을 다하였다. 그가 이 세상을 뜬 다음에 나타난 기억첩에는 1747년부터 그가 소천하기 까지 25년간의 이같은 경험이다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6. 말년에 자기를 모르는 생활

 

그가 스웨덴의 최고의원의 자리를 물러나 오직 새 사명에만 전력을 다하여 저술에 착수한 것은 60세부터였다. 그가 런던에 와서 [천국의 신비] 제 1권을 내면서 자기 돈까지 보태어 출판 비용에 쓰게 하고, 제2권을 낼때에도 역시 같은 액수를 내어 인쇄토록 하였다. 그러나 그는 그 이익을 조금도 자기 것으로 삼지 아니하고 다만 그것을 좀더 헐하게 나가도록 기증하였다.

 

그는 공직을 물러났으나 아주 도피생활을 한 것이 아니고, 국가의 중요한 문제가 있으면 의견을 내어 국가 최고회의를 지도 하였다. 1743년 러시아와의 국교 단절도 불사하려 할 때 그는 비전론을 부르짖고 평화적 해결책을 주장하였으며 1775년 국가 재정 증거를 위하여 위스키 양조량을 증가하려 할 때 그는 국회에 서면을 제출하여 그 비를 지적하여 천견을 물리치게 하였다. 1760년 그의 72세 때 그는 [천국의 신비] 저술에 여염이 없었으나 국가 재정은 날로 궁핍해 지고 은행은 파산하며 사업은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이의 타계책을 강구하기도 하였다. 또 황실과 국회가 충돌하여 황실은 프러이사와 합세하려 하고 국회는 프랑스와 동맹하려 하여 마침내는 전쟁까지 일어나 백작 홉킨과 함께 사직하지 않으면 아니 되었으나 스베덴 보리는 1761년 거센 말로 스웨덴의 충신 흡킨 및 그 동료의 복직을 꾀하고 프러시아와의 체계는 그 배후에 법황의 음모도 끼어 있으므로 그 수단에 넘어가지 않기를 경고하고, 프랑스와의 신성동맹을 계속 권하여 또한 용납되었던 것이다.

 

그는 국회의 고문으로 좌우에 치우치지 아니하였으므로 공평한 입장에서 본다 하여 쌍방 인사들의 신임이 두터웠고 정부의 학정에도 무정부적 난맥 상태도 똑같이 반대하였고 국민의 자유를 존중하였으며, 국가 경제 불경기, 피해, 질병, 인심 위축들을 보고는 그 만전책 및 세계 각국과의 우호적 연대를 권하기도 하였다.

 

그는 고독할수 밖에 없었다. 또 고독을 즐기기도 하였다. 그러나 고관대작이나 어떠한 학자와도 친근하였고, 금욕자연한 일이 없었다. 또 소년, 소녀와도 놀기를 좋아하고 밖에 나갔다 오면 어린 아이들을 위하여 다과를 잊지 않았다. 어느 때는 한 소녀가 하도 천국을 보여 달라고 이 할아버지에게 조르기 때문에 마지 못해서 천국을 보여 주겠다고 약속하였다. 그는 거울에 카버를 씌워 두었던 것이다. 좋은 옷을 입고 곱게 단장한 소녀를 거울 앞에 앉게 하고 그 씌운 카버를 벗겨 보니 거울에는 소녀의 얼굴만 보였다. 천국은 꼭 네 얼굴과 같이 생겼다 하였다.

 

 

7. 땅위의 마지막 말

 

그가 최후로 고국을 떠나 암스테르담에 간 것은 [순정 기독교]를 출판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을 마치고 그는 영국으로 건너갔다. 누가 선생님은 언제까지나 사시겠느냐 묻자, 그는 서슴치 않고 주께서 내가 [순정 기독교]를 다 쓸때까지는 데려가지 않으실 것이라 하고, 세상을 뜨기 반년 전에 자기는 내년 3월 29일 이 세상을 뜰 것이라 하였다. 그는 생전에 자기가 한 말 그대로 1772년 3월 29일에 런던의 한 하숙방에서 향년 85세를 일기로 창조 이후 누구보다도 주님의 영적 사명을 다한 사자는 승천하고 말았다. 아마 땅위에 살던 사람으로서 영계와 교통하면서 주님의 하명을 그만큼 받던 사람은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을 것이다. 그에게는 언제나 주님만이 인류의 구원만이 보였던 것이다. 그것만을 위하여 영계와의 교통을 한 29년간을 고스란히 바쳤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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